바람이 머문 언덕

[20130718] 삼락 생태 공원에 연곷 사진 찍으로 가다. 본문

취미/사진카메라

[20130718] 삼락 생태 공원에 연곷 사진 찍으로 가다.

키키로 2013. 7.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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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공원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 때는 공사하고 있는 곳도 많았고 비가 좀 오면 공원에 물이 차고 했었죠.

그래서 볼 것도 없고 그렇다고 그렇다고 즐길 것도 없는 이런 공간을 왜 만들었는가 의문이 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야구, 스케이트 보드, 사이클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하나 둘씩 생기고 연 못에도 연꽃과 같은 식물들이 심어져 사진 찍으로 자주 갑니다. 


요즘은 집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좋네요.



오늘도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어 가메라를 들고 삼락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얼마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날이 더워 걷는데 부담되어 그늘을 찾게 되는 군요.


그렇게 처음 삼락 공원에서 연꽃을 찍었든 곳으로 와 보았는데 연꽃이 별로 없네요.

그 때 왔을 때는 도심에서 처음 보는 연꽃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 연못과 비교가 대어서 그런지 너무 초라해 보이는 군요.


그리고 안에 들어 가지 않았는데도 모기가 날아 와서 새로 생긴 연못으로 이동...



처음에 여기 왔을 때는 연꽃이들만았는데 시잔이 좀 지났다고 꽃 봉어리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활짝 핀 연꽃이 보기 좋네요.




물론 아직도 피지 않은 꽃 봉오리도 많이 있죠...



옆에 백련 청순한 이미지의 백련도 피어 있지만 이상하게 홍련보다는 눈길이 잘 가지 않네요.  



너무 단조로워서 일까요...








그리고 연꽃도 예쁘지만 연밥에 눈길을 가는 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연꽃을 구경하고 싶다면 삼락 공원에 한번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