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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재배로 뿌리 내려 화분에 심어 놓은 금전수에서 새싹들이 왕성하게 올라 오고 있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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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재배로 뿌리 내려 화분에 심어 놓은 금전수에서 새싹들이 왕성하게 올라 오고 있어요.

키키로 2021. 8.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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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지인이 주었다며 금전수를 줄기를 가져오셨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수경 재배에 도전했었죠.

 

그런데 샛별이의 관심과 보살핌에도 한 달이 넘도록 뿌리가 나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처음이다 보니 잘린 부분을 말리지 않았던 것이 원이었나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물을 갈아 주려고 밖에 두었다가 잊고 하루 적어도 그대로 둔 적이 있는데 그때 줄기가 말라 뿌리가 나 온 것을 화분에 옮겨 심어 놓았어요.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뿌리가 작아 줄기를 지탱할 수 있도록 밑부분에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는 잊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줄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동안 뿌리가 이제 나오려고 하는 것을 너무 빨리 화분에 심은 것이 아니었나 걱정했었는데 새로 나온 줄기가 제법 많이 자란 것이 인젠 활착이 되었나 봅니다.

 

 

그 후 한 번씩 볼 때면 잘 자란다고 생각했었는데,

 

 

 

밑에서 새싹이 또 나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새싹이 좀 더 자라면 예쁜 새 화분을 구입해 분갈이해 주어야겠다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제야 금전수가 조금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빨리 자라 우리 집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징적인 초록이로 잘라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