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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여름 줄기 정리 이유와 그 후 성장 모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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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여름 줄기 정리 이유와 그 후 성장 모습.

키키로 2020. 8.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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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차에 관심이 생겨 레몬밤 키우기 시작한 지 3년째이군요.

 

처음 구입했을 때만 해도 허브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다음 해부터 엄청 성장하는 레몬밤은 거의 농작물 수준이라고 할까요.

 

레몬밤은 꽃이 피면 잎이 커지고 억새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꽃이 지기 시작하면 잎과 줄기도 말라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꽃이 피면 레몬밤 차를 끓여도 어머니께서 좋아하시지 않고 또 먼가 찝찝한 기분도 들어 이미 커버린 줄기를 잘라 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잘라 주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흙 밑에서 새싹이 올라옵니다.

 

그 새삭이 올라와 자라기까지는 좀 기다려야 하지만 커피를 주로 마시고 레몬밤은 생각이 날 때 한 번씩 마시다 보니 그렇게 긴 시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달 정도 지났다고 많이 자랐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레몬밥 생잎 차를 끓여 마셔 보았습니다.

 

레몬밤은 키우기도 쉽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커피를 주로 마시다 보니 그렇게 자주 끓여 마시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맛도 좋아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키우기도 쉬운 허브이므로 화분을 나둘 작은 공간이 있다면 한 포기 키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