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과자 케이스에 새싹보리 수경재배로 키우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과자 케이스에 새싹보리 수경재배로 키우기.

키키로 2020. 4. 7. 23:49
반응형

어머니께서 TV를 보시고는 새싹 보리가 몸에 좋다고 하시면서 집에서 재배를 했으면 하시는군요.

그래서 보리 씨앗을 구입해 수경재배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새싹보리를 수경재배로 얼마나 수확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생가보다 쉽고 잘 잘라주는군요.

그리고 요구르트와 같이 믹스기에 갈아 마시면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알로에를 드신다고 동생과 저만 챙겨 주는 것이 함정이라고 할까요.

요즘 새싹보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싹보리를 수경재배로 키우는 과정을 올려 봅니다.

먼저 구입한 보리 씨앗을 적당량 물에 넣고 3~4 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그런 다음 준비해 둔 케이스에 새싹보리 씨앗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물을 새싹보리 씨앗이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뿌려 줍니다.

 

이때 하루 정도 지나면 씨앗에 수분은 있지만 물은 거의 말라 잘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 수분이 이틀이 넘어가도록 있게 되면 물이 부패해 보기도 싫고 발아도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새싹보리 씨앗을 침대 밑 같이 어두운 곳에 두고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씩 물을 보충해 주면 2~3일이 지나면 아래 사진처럼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틀이 지나니 발아가 빠른 것은 이젠 뿌리가 제법 자라고 새싹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또 3일이 지나자 이젠 새싹이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아직 발아가 되지 않은 보리 씨앗이 많이 있지만 계속 침대 밑에 두면 먼저 나온 것이 너무 윗 잘라 것 같아 햇변이 잠깐 드는 거실 창가에 두기로 했습니다.

창가에 둔지 하루가 지났다고 새싹보리가 초록색으로 초록색으로 변하고 잎도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런데 새싹보 리를 구입할 때 조금 저렴한 것으로 구입해서 그런지 발아율이 조금 마음에 드지는 않지만,

물 조절만 잘하면 새싹보리를 수경재배로 키우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싹보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