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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가지치기하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올리브 나무 가지치기하기.

키키로 2017. 5.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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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올리브 나무를 구입해 키웠었습니다.

그 때는 나무 젓가락처럼 가는 굵기에 일자로 자란 소잎 올리브 나무였습니다.


초록이를 다시 키위기 시작하며 국제원예종묘에서 올리브 나무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구입한 올리브 나무와 달리 목대는 굵은데 크기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관상이 주목적이 아닌 올리브 열매 수확을 위한 묘목을 판매하는 곳이므로 패스하고 봄이 되어 올리브가 자라기만을 기다렸는데 새싹이 올라 오기 시작하는군요.



올리브 프란토이오 묘목은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수형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지만 가지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아직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처음 삽목한 가지에서 새로운 새싹이 나오면 그 가지를 주 가지로 해 위쪽으로 키워 볼까 합니다.    



그리고 올리브 레시노는 프란토이오보다는 수형이 괜찮지만 잔 가지들이 여기 저기서 나와 보기에 좀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리브 레시노 가지를 정리해 주기로 결정.



그렇지만 아직 어떤 가지를 주 가지로 키울지 그리고 어떤 수형으로 키울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기 싫게 나온 잔 가지만 정리해 주었습니다. 



성장이 멈추어 있다가 이제 새로운 싹이 나오고 있는 올리브 나무를 가지치기 한다는 것은 좀 이른감이 있지만 좀 더 있으면 너무 많은 가지가 나와 복잡해 보일 것 같아 가위를 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