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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몇 년전에 올리브 나무를 구입해 키웠었습니다.그 때는 나무 젓가락처럼 가는 굵기에 일자로 자란 소잎 올리브 나무였습니다. 초록이를 다시 키위기 시작하며 국제원예종묘에서 올리브 나무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구입한 올리브 나무와 달리 목대는 굵은데 크기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관상이 주목적이 아닌 올리브 열매 수확을 위한 묘목을 판매하는 곳이므로 패스하고 봄이 되어 올리브가 자라기만을 기다렸는데 새싹이 올라 오기 시작하는군요. 올리브 프란토이오 묘목은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수형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지만 가지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아직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처음 삽목한 가지에서 새로운 새싹이 나오면 그 가지를 주 가지로 해 위쪽으로 ..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국제 원예 종묘에서 올리브와 무화과 등등 10 그루의 묘목을 2월 달에 예약해 놓았다가 3월 10일날 받았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해 보니 박스안에는 신문지로 쌓여진 묘목들이 보이는 군요. 신문지에 제거하고 묘목을 확인하는데 분명 10 그루를 구입했는데 7개 뿐이라 배송을 잘 못 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4 그루는 삽목한 것이라 그냥 봉지에 묘목만 넣어서 보냈군요. 가격은 삽목한 묘목들이 좀 더 나가는데 포장도 그렇고 묘목의 상태도 그렇고 무언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가입한 카페에 올라온 국제 원예 종묘에서 구입한 올리브 나무를 보았을 때 삽목 2년 생이 이렇게까지 부실해 보이지 않았는데 신품종이라 그런지 묘목이 좀 부실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