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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어머님과 함께 통도사 구경을 왔는데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하니 시간이 벌서 11시 30분이 넘어 가는군요.그래서 먼저 점심부터 해결하고 통도사 구경하기로 했습니다.그래서 음식점을 찾아 보았는데 바로 차길 건너편에 통도낙지마당이라는 간판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어머님도 낙지 볶음이 점심으로 괜찮다고 하셨어 그곳으로 들어 갔는데 점심을 먹기에는 조금 빠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 뿐이군요. 낙지볶음밥 두 개를 주문하고 얼마 있지 않아 반찬 나오는군요. 반찬은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해 보입니다. 그 중에 물 김치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어머님께서는 호박과 미역 머리로 요리한 반찬이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그 중에 미역 머리로 만든 반찬 같은 것은 몸에도 좋은 것이라고 하시며 맛있다고 하시며 하나..
어머니께서 메기 매운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만나기로한 호포역으로 출발했습니다.호포역에 내려 전화를 드렸는데 이모와 이모부님과 함께 아래로 내려 왔다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급히 내려 가보니 어머님도 방금 도착하셨는지 개찰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고 게시는 것이 보여 인사를 들이고 육교를 건너 메기 매운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포역에 건너편 꽃집들이 있는 사이길로 가다보니 양산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추천해준 메기 매운탕 집이 보여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다되었가는 시간인데 문이 닫혀있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노는 날인지 문이 잠겨 있군요. 그래서 어머님과 이모님은 그곳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이모부님과 다른 메기 매운탕 집에 가보았는데 오늘과 내일 휴가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근처에..
오래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등산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만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다 이제부터라도 시도해 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양산으로 발길을 옵겼습니다. 한창 등산을 다릴 때 양산에 있는 산을 주로 다 나오기는 했지만 어떤 코스를 탈지 정하지 않고 나온 걸음이라 좀 막막했는데 그래도 몇 번 타보아 익숙한 내원사가 무난한 것 같아 12번 버스를 타고 내원사 입구에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차도를 따라 내원사로 오다 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건너면 아래 그림과 같은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서 용연 마을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좀 올라 오다 보면 정자가 보이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기구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군요. 그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 김밥 한 ..
우연히 백향과(패션후르츠)에 알게 되어 모종 두 포기를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한 포기 3000원인데 배송비가 5000원이라 두 포기를 구입했지만 덩굴 식물이라 공간이 부족할 것 같아 고민하고 있는데 이모님께서 밭일을 좀 도와 달라고 하셨어 백향과 한 포기를 가지고 양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보니 오이와 여주 심을 구덩이 몇 개 파달라고 하셨어 파드리고 한 자리 얻어 백향과를 심어 보았습니다. 먼저 판 놓은 구덩이에 백향과를 1년 동안 먹고 자랄 거름을 넣어 줍니다.이 위에 바로 백향과를 심으면 거름에서 발생하는 독한 가스 때문에 죽을 수 있으므로 흙으로 거름을 덮어 줍니다. 거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골고루 흙으로 덮어 주었으면 그 위에 백향과를 심어 주면 됩니다.그럼 그 거름을 양분으로 백향과가 성장을 하..
몇 년 전부터 봄이 되면 원동역 근처에 있는 순매원으로 매화를 찍으로 갑니다. 순매원의 활짝 핀매화 꽃밭 옆을 지나는 열차도 찍고 매화도 볼 겸 가는 것 입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찾아 오시네요. 다른 사진사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기차가 오기를 마냥 기다리는 기차 찍기 놀이도 이곳은 찾는 재미 중 하나이죠. 물론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기차 찍기 놀이를 하기 위해 찾는 것은 아닙니다. 자리를 잡고는 매화 꽃도 구경하고 그동안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더 많군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이 곳에도 다양한 먹을 거리로 유혹을 하는 군요. 어릴적 학교 앞에서 사먹든 군것질 거리가 생가나는 먹거리... 오래만에 왕복 6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