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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식물을 키우다 보면 구입하면 환경이 맞지 않아 키우다 죽일지 알면서도 구입하게 되는 초록이가 있습니다.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이번에는 환경과 맞지 않아 관리가 힘든 초록이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지만 화분 사이에 기어 다니는 개미와 바퀴벌레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네펜데스를 구입해 버렸군요. 그렇지만 그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이 필요한지 흙을 살펴 보면 관리했다면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자연에게 맡겨두고 초록이가 죽지 않을 정도만 관리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물을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포충낭이 다 말라 죽어 버려 거의 신경쓰지 않았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줄기는 튼튼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할..
우연히 네펜데스를 구입한 후로는 매년 여름이면 새로 구입하곤 했었습니다.이번에 초록이를 키우세 되면서 어느 정도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구입했다고 네펜데스를 구입하고 싶어져 소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네펜데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은 처음인데 화분 흙도 흘러 내려 보기 싫고 배송 중에 입은 상처도 보이는군요. 그래도 물로 씻어 주니 그런대로 보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바퀴벌레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했는데 벌레잡이 통이 좀 작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만족하고 화분들 사이에 놓아 두었는데 생각대로 바퀴벌레는 잡지 못하고 그대신 개미는 잘 잡는군요. 그렇지만 화분도 자고 물도 잘 주지 않아서 인지 새로운 벌레잡이 통이 나오기 전에 기존에 있는 통이 다 말라 죽는 것 같아 분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