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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어머니께서 TV를 보시고는 새싹 보리가 몸에 좋다고 하시면서 집에서 재배를 했으면 하시는군요. 그래서 보리 씨앗을 구입해 수경재배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새싹보리를 수경재배로 얼마나 수확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생가보다 쉽고 잘 잘라주는군요. 그리고 요구르트와 같이 믹스기에 갈아 마시면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알로에를 드신다고 동생과 저만 챙겨 주는 것이 함정이라고 할까요. 요즘 새싹보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싹보리를 수경재배로 키우는 과정을 올려 봅니다. 먼저 구입한 보리 씨앗을 적당량 물에 넣고 3~4 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그런 다음 준비해 둔 케이스에 새싹보리 씨앗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물을 새싹보리 씨앗이 반 정도 잠길 정도로 뿌려..
올 봄의 잦은 황사와 미세 먼지 주의보 때문인지 갑자기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몇 종류 구입해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햇볕도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 잘 자랄까 걱정했었는데 키울 수록 왜 실내 공기 정화 식물이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수경재배로 키우는 스킨답서스의 길게 늘어진 줄기의 매력에 빠져 하나 더 만들어 방안 책장 위에 올려 놓고 키워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마땅한 유리 병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그런테이블야자를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는 유리컵이 한번씩 넘어져 스킨답서스를 물꽂이해 책장에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테이블야자를 먼저 작은 유리 병에 분갈이하고 테이블 야자를 수경재배로 키우던 유리컵에 물꽂이하기로 했습니다. 수경재배로 열매 또는 잎을 수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