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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보일러실에서 지내던 복순이가 3층 창고로 집을 옴기면서 낮에 지내는 장소가 탁자 위 또는 아래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밥 그릇 앞으로 가던지 아니면 현관 문이 열리면 집안으로 달려 들어 옵니다. 그냥 3층 집에서 따뜻하게 있으면 더 편할 것 같은데 탁자 위에서 먼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현관 문을 나서는데 복순이가 집안으로 뛰어 들어 오네요. 복순아 물이 먹고 싶었서.... 화장실에 복순이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복순이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내 방에 가 보았더니 침대 위에 올라가 있네요. 그래서 내 방으로 가 복순이를 거실로 앉고 나와 거실에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식탁 의자에 올라가 나를 처다도 보지 않네요. 복순아 바닥에 뒹굴고는 씻지도 않으면서 침대에 올라..
삼천리 자전거 하운드 700D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타본 나름 장거리 코스 삼락공원->양산지하철역 왕복 코스, 가는 중간 중간이 많이 쉬었는데도 그때는 집으로 돌아 길이 왜 그렇게 힘들었던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엉덩이가 너무 아파 다른 사람들 자전거 안장만 보았든 기억이... 이젠 자전거에 좀 익숙해 양산역까지 왕복 코스 정도는 그렇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다시 한번 양산역 왕복 코스를 타기 위해 카메라 가방을 등에 메고 삼락 공원으로... 양산역으로 갈 때는 그전처럼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맞 바람이 원망스로울 정도로 생각보다 힘이더는 군요. 양산역으로 갈 때 동영상 찰영한다고 저질 체력이라는 것을 잊고 체력 분배를 잘 못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전거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