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진 실력은 그대로 인데 장비만 하나 둘 널어 갑니다. 이번에는 마이크가 같고 싶은 폭풍 검색하다 가방에 넣고 다릴 공간이 부족해 망설이다 조그만 크기의 마이크 에듀티지 ETM-001를 발견했습니다.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에듀티지 ETM-001 상품평이 그런대로 괜찮고 dslr에 장착해 사용한다는 글도 보여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작아도 너무 작아 성능이 조금 의심이 됩니다. 성능 테스트를 위해 캐논 PowerShot SX60 HS 장착해 보았습니다.그렇더니 콘덴서 마이크라는 이름처럼 작은 콘덴서가 마이크에 붙어 있는 것 같네요. 사람을 많이 의식하는 나에게는 어쩌면 정당한 크기 같습니다. 마이크를 먼저 스마트폰에 연결해 테스트해 보았는데 소리 크기가 작아서 인지 연결했을 때와..

삼성 캠코더에 바람 소리 제거 기능이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찍은 동영상에 시끄러운 잡음이 들어가 있어 신경이 좀 쓰였습니다. 그래서 바람 소리를 줄 일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지고 있는 소니 액션캠이 자전거를 타면서 찍은 동영상인데도 바람 소리 없이 숨 소리까지 녹음되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직접 바람 소리를 제거해 보기로 했습니다. 캠코더 마이크 부분으로 공기 유입을 막아 보면 바람 소리가 줄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있는 테이프 중에 제일 얕은 양면 테이프를 부쳐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풍기에 테스트해 보았는데 선풍기 바람 소리가 좀 작게 들리는 것 같기는 한지만 선풍기 바람을 3단으로 했을 때는 바람 소리가 좀 들리는 것 같네요. 양면 테이프를 붙였다고 녹음 되는 소리가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