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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다 보니 책을 얽은지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책이음 도서관 카드를 발급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을 찾았다가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저부터 읽고 싶었던 사진 관련 도서를 대출 받기 위해 구포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카메라 구입 때 주는 설명서도 읽어 본적이 없는데 먼 바람이 불었는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글을 적기 위해 틈틈히 사진도 찍었고 그리고 몇년 전에는 코스프레 동호회도 나가 사진도 찍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다른은 특정 위위만 클로즈 업해서 잘도 찍던데 난 왜 자신을 자르지 못하고 전체 사진만 찍을려하고 하는지 몰랐습니다. 몇 십장을 찍어도..
먼 바람이 불었을까.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져 부산 전자 도서관 홈 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접속하면 바로 전자책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먼저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된 도서관을 찾아 등록을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가까운 도서관을 찾기 위해 홈페이에 접속했습니다.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군요. 네이버 검색으로 도서관 위치를 확인한 다음 집을 나섰습니다. 찾아 가다가 중간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보았는데 바로 위에 도서관이 있다고 하는군요. 구포 중학교, 북부 교육청 그리고 구포 도서관이 서로 마주보고 있네요. 여기로 이사온지 6개월이 넘어 가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는 줄 이제야 알다니.... 안내하는 분에게 물으니 책이음 카드는 2층에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