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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처음 다육이를 키울 때 잘 자라던 다육이가 다른 초록이는 무럭무럭 자라는 여름만 되면 녹아 내려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몇 번하고 나서야 다육이는 물을 자주 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물을 주지 않고 자연에 맏겨 두고 방치했었는데 그래도 죽지 않고 잘 자라주어 다육이는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잘 자라 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아서 자라라고 방치해둔 다육이가 꽃이 예쁘게 되어 따로 화분을 만들어 주고 관리를 시작하면서 다육이가 물이 부족할 때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아래 사진처럼 잎이 얇아지고 그리고 밑에 잎부터 쪼글쪼글해지며 물러지다가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잎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떨어 진다고 합니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
올 봄에 미니 뱅갈 고무나무 한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 분갈이도 해주고 수형도 바로 잡으며 나름 신경쓰서 키우는데 이상하게 우리 집에 온후 나오는 잎은 황금(노란)색만 나와 처음에는 신기해했는데 잎에 힘이 없는 것이 약한 것 같아 뱅갈 고무나무가 이상이 있다고 짐작은 했지만 원인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를 맞고 있는 뱅갈 고무나무를 보고는 수분이 부족해 그런 현상이 일어 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물을 주지 않은 것은 것은 아니라 화분이 건조 것만으로 이런 정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해가 드는 시간에는 실내로 들이고 그늘이 지면 다시 밖으로 내 놓기를 몇 칠을 반복하니 노란색 잎이 조금씩 초록색으로 변해 가는군요. 장..
친구 가게에 놀러 갔다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로즈마리와 라벤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그 때 초록이가 죽으면 화분을 달라고 농담을 한적이 있는데 3~4일 전에 화분을 가지로 가라고 전화가 와서 가보았더니 라벤다는 잎에 곰팡이가 피어 죽어 있고 로즈마리도 잎에 곰팡이 피고 말라 죽은 것이 보입니다. 나름 신경써서 키운다고 낮에는 해를 보이게 하기 위해가게 밖에 내놓기까지 한 것으로 아는데 굼팡이가 피어 죽어 있는 이유를 몰라 일인지 궁금해 쳐다 보다가 컴퓨터 옆에 분무기를 보고는 대충 상황이 이해가 가는군요. 물을 얼마만에 주면 되냐고 물어 흙이 마르면 주면 되고 물만 많이 주지 않으면 안죽을 것이라고가지 말한 기억이 있습니다.잘 키우는가 싶었는데 먼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부기로 물을 분사해 주게 되고 ..
망고를 먹고 나온 씨앗 두 개를 파종해 놓았습니다.그리고는 언제 쯤이면 싹이 나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별 다른 변화가 없어 발아 실패 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포트를 파보니 망고에서 뿌리가 나온 것이 보여 후회를 하며 다시 묻어 주었습니다.관련글 보기. 그리고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관심이 지나쳤는지 과습으로 죽어 버렸군요. 그렇지만 성장이 느려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다른 포트에 심어 놓은 망고에서 새싹이 나오는군요.망고 발아후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처럼 좀 더 빨리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겉흙이 마르기 무습게 물을 주다 보니 관습으로 죽이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트의 흙이 거의 다 말라 수분이 거의 없을 때 물..
딸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꽃집에 가서 두 포기를 구입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 때 초록이를 다시 키우기 시작한 때라 이것 저것 구입하다 보니 집에 남는 화분이 없어 음식을 배달 시킬때 온 플라스틱 통을 화분 대신 사용했었습니다. 화분이 아닌 음식 배달 대 온 플라스틱 통에 심어 놓았지만 그래도 딸기가 잘 자라 주었지만 보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어 여유 화분이 생겨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한결 보기 좋아져 자주 눈길이 가게 되면서 그 동안 물을 잘 주지 않던 달기 화분에 물을 좀 자주 주게 되었네요. 그래도 딸기도 열리고 잘 자라는 것 같아 안심 했었는데 어제 보니 화분에 수분이 많은데도 잎이 힘 없이 늘어지고 이상 정상을 보여 화분에서 뽑아 딸기 모종의 상태를 살펴 보았는데 과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