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스마트폰 바다에 침수되어 AS 불가 판정을 받다.(믿지 못할 방수팩) 본문

자유로운 글/일상 이야기

스마트폰 바다에 침수되어 AS 불가 판정을 받다.(믿지 못할 방수팩)

키키로 2014. 8. 2. 13:40
반응형

바다가에 놀러 갔다가 스마트폰이 침수...

방수팩을 믿었는데 물이 조금씩 서며 들어 왔나 봅니다.


발견 했을 당시에는 방수팩 안에 물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함께 넣어 두었던 지갑은 돈까지 물을 흠벅 젖어 있고 스마트폰 안에 물기가 조금씩 보이는데 문제는 물 놀이한 시간이 좀 되었다는 것.



밧데리를 분리하는데 스마트폰에서 열기가 느껴지는 군요.


구입한지 한 달도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판단 미스로 고장을 낸 것 같아 더 이상 물 놀이 할 기분이 나지 않아 집으로 ...


집으로 돌아 오는 내내 밧데리를 분리한 스마트폰을 말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했고 집에 와서는 수도물에 씻은 후 그 다음 날 팬택 서비스 센터에 향했습니다.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


인터넷 검색으로 예상한 수리비는 20~30만원...


아 또 생각지도 않은 돈이 덜어 가겠구나 하고 했는데 서비스 센터의 판정은 수리 불가 판정...


전원을 켜면 잠시 전원이 들어 오기는 하는데 유심 카드를 인식 할 수 없다는 메세지와 배터리 부족으로 다시 전원이 끄져 버리는데 메인 보드 문제로 그런 것이라고 하는 군요.



문제는 침수가 많이 되어 다른 부품도 손상이 많이 되어 스마트폰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향이라 새로 구입하는 게 더 돈이 작게 든다고 함.


바다 물에 침수되면 하루 이상 지나면 거의 수리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바닷물에 빠지면 배터리를 분리 후 빠른 시간 안에 AS 센터를 찾아가 세척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로 바다 물을 헹구어 주면 좋다고 하지만 일반 물과 달리 바다 물에 빠지면 ... ㅡㅡ; )


문제는 집에 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베가 시크릿업 중고폰 가격이 20만원 대로 생각했던 수리비에서 그렇게 많지 않지만 유심 기변이 자사 31일, 타사 93일 제약이 있어 10 몇 칠 기다려야 한다는 것...


여기서 자사 유심 기변은 같은 통신사 기기에 유심을, 타사는 말 그대로 다른 통신사의 기기에 유심 카드를 끼워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심 기변을 해도 통신 요금 나가는 것 같은데 왜 이런 제약을 계약서에 넣어 개통 후 31일이 지날 때까지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놓는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