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130819] 한 여름에 을숙도 생태 공원에 가다. 본문
요즘 날이 너무 더워 마당히 갈만 곳이 없었는데...
갑자기 을숙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을 나셨습니다.
부산에 오래 살아 을숙도란 이름은 친숙하지만 처음 가보는 것이라 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교통편이 편하군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집에서 좀 늦게 나온다고 나왔는데 도착하고하고 보니 2시...
한 창 더울 때이네요.
을숙도 생태 공원이라해서 작은 공원 정도로 생각 했는데 안내판을 보니...
섬 전체가 공원인가 봅니다.
철새가 어디 있는지 몰라 공원 전체를 둘러 보기로 생각하고 차길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낮이라 더워서 그런지 공원에는 관리하는 분들만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군요.
관리하는 분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앉자 쉬고 있는데 그 옆을 지나 가는데 이 더위때 머한다고 카메라에 가방을 메고 저렇게 돌아다니냐하고 쳐다 보는 것 같은네요.
그런데 이곳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지 길 중간에 잡초가 나있는 곳도 있 걸을 때 불편하네요.
시원한데 왔어면 풍경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 더운 여름 그것도 한 낮에 와서...
물을 먹어도 목이 마르고 머리도 딩한 것 같아 그냥 돌아 갈까하다가....
철새 사진 좀 찍고 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차길 너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이 곳은 앞에 간곳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군요.
안내판을 보니 이곳에 철새가 많이 서색하는 것 같은데...
더위에 지쳐서 사진 찌근 것도 귀찮고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어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
그래서 버스 타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다 보니 의자에 그 늘이 져있어서 좀 쉬면서 GPS 리드기를 보았는데....
한 참을 걸은 중 았았는데 2시간 동안 7km 밖에 안 걸었네요.
철새 사진 좀 찍을까 했는데 물가에서 몇 마리씩 모여 있는 것 말고는 보지 못했네요.
을숙도 여행 G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