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찬 바람을 싫어하는 어머니을 위해 구입한 한일전기 EFe-510R 초미풍 선풍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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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을 싫어하는 어머니을 위해 구입한 한일전기 EFe-510R 초미풍 선풍기.

키키로 2020. 7.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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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선풍기가 고장 나서 새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초미풍 선풍기라고 판매되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초미풍은 체온 저하가 없어 어린 아기를 재울 때 많이 이용하는가 봅니다.

 

찬바람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어머니께서 주무실 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해 보았습니다.

 

초미풍이 있는 여러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익숙한 메이커 중에서 최근에 나온 한일전기 EFe-510R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다음 날 생각보다 작고 가벼운 박스 하나가 택배로 토착해 개봉해 보았습니다.

 

모터가 있는 본체가 밑에 눕어 있고 그 위에 선풍기 철망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선풍기 철망 사이에는 선풍기 날개와 밑에 발판이 뽁뽁이로 잘 감싸져 같이 들어 있군요.

 

그리고 선풍기 지지대 중간에 리모컨이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선풍기를 조립하기 위해 먼저 전원 코드를 발판 뒤에 있는 구멍 사이로 넣어 줍니다.

 

발판에 고정하기 위해 지지대 밑부분에 있는 너트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는 발판 앞에 있는 구멍에 먼저 조작 스위치가 있는 앞부분을 끼워 넣고 뒷부분도 고정해 줍니다.

 

그런 다음 앞에 분리해 놓은 너트를 이용해 지지대를 발판에 고정해 줍니다.

 

이젠 선풍기 날개와 철망을 조립하기 위해 위부분에 있는 플라스틱 너트 두 개를 분리해 줍니다.

 

그리고 검은 비닐도 제거해 줍니다.

 

이젠 뒤 부분의 철망을 아래와 같이 고정해 줍니다.

 

그리고 선풍기 날개를  고정해 주고 

 

철망 앞에 것을 보면 나사가 보일 것입니다.

 

이 나사를 제거 후에 철망 위에서 부터 밑부분 순으로 결합시킨 다음 나사를 조여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리모컨 오른쪽에 따로 분리되어 있는 부분을 왼쪽으로 눌러 주어 분리시켜 줍니다.

 

그런 다음 건전지를 아래 그림처럼 올려놓은 후에 원래대로 조립해 주면 됩니다.

 

조립 후에 초미풍이 어떤 바람인지 궁금해 털어 보았는데 처음에는 바람이 나오지 않는 줄 알았어요.

 

진짜 가지고 있는 부채로 만들어 내기도 힘들 정도로 약한 바람이 나오고 있군요.

 

한낮에는 바람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한 바람이지만 밤에는 그 바람이 느껴지기는 하는가 봅니다.  

 

건강한 일반인은 그냥 선풍기 1단 털어놓고 자는 것이 편하지만 어머니처럼 좀 바람에 민감한 분에게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아주 약한 바람이라 소음은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들리지 않지만 가까이 있으면 모터에 전기가 공급되면서 나는 소리인지 아주 작은 듣기 싫은 소음이 들리는군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선풍기가 돌아가면서 나는 소음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보다 작은 것 같습니다.

 

 리모컨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제품이라 당연한 것이겠지만 기계식이 아니 전자 스위치로 작동하고 그리고 해당 기능의 버튼을 눌렀을 때 순차적으로 값이 변하는 방식을 동작을 하는군요.

 

주문을 하고는 몇 년에 나온 모델이지만 사용자 평도 많고 또 많이 구입하는 제품으로 주문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조립해서 사용해 보니 리모컨이 있어 편하고 어머니께서 사용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 잘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초미풍의 바람의 세기가 너무 약해 사용 목적을 잘 생각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