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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입해 본 알로에 사포나리아 개봉 시식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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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입해 본 알로에 사포나리아 개봉 시식 후기.

키키로 2020. 2.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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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알로에가 변비와 피부 알레르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고 오셨어는 드시기 위해 좀 많이 키웠으면 하셨어 알로에 사포나리아 모종 세 포기를 구입해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알로에가 자라기도 전에 1년에 한두 번씩 얼굴이 붉게 되면서 가려운 피부병이 증상이 나타나는군요.

그래서 병원 가보시라고 하셨지만 독소가 다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으시다면 병원에 가시지 않고 장청소를 위해 알로에 잎을 좀 드시기 위해 좀 따 달라고 하시네요.

 

변비 때문에 장에 독소가 쌓여 얼굴이 붉게 되고 가렵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작은 모종이지만 알로에 잎을 몇 개 따서 드렸는데 효과는 바로 나타나는군요.

그렇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보니 알로에를 시장에서 구입해서 좀 지속적으로 드시고 싶어 하셨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로에 사포나리아 5Kg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주문한 그다음 날 알로에 알로에 사포나리아가 배송이 되어 왔군요.

상추는 이벤트 선물 같은 것인가 봅니다.

 

겨울 추위 때문에 알로에 사포나리아 잎이 조금 작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커 보이는군요.

이런 종이에 쌓인 알로에 사포나리아가 5 묶음이니 14~15 정도 되어 보입니다, 

 

어머니게서 드실 것이지만 처음 구입해 보았으니 알로에 사포나리아의 맛은 보아야겠죠.

알로에 사포나리아의 밑부분은 질기다고 마사지용으로 사용하라고 하므로 잘라주고,

 

그리고 옆에 나있는 가시도 감자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칼로 제거해 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먹을 양이라 알로에 사포나리아 잎 하나를 다 잘라 믹서기에 넣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많다고 하셨어 조금 남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미리 마트에 가서 구입해 놓은 요구르트 3병을 같이 넣어 줍니다.

 

믹서기로 알로에 사포나리아를 갈아 주는데 완전 물처럼 분쇄가 되는군요.

다음부터는 알로에 밑부분과 가시를 제거할 때 너무 많이 제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알로에 사포나리아를 먼저 어머니에게 한잔 드리고,

 

나머지는 맛이 어떤지 보았는데 풀냄새 같은 것이 조금 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요구르트를 넣어서 그런지 좀 단 맛이 나는 것이 그냥 알로에 젤만 먹을 때보다 맛도 있고 많이 먹기가 좋네요.

 

어머니의 피부병은 알로에 사포나리아를 드신 저녁에는 조금 더 붉게 변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니 아침에는 목 부분은 많이 사그라들고 좀 나아진 것 같아 보입니다.

 

어머니의 피부병은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없어졌다가 또 한 번씩 올라오고 하는 것으로 병원에서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 수는 없다고 하므로 알로에 사포나리아를 하루 먹었다고 큰 차도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변비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하고 어머니께서 드시고 싶어 하시니 공급해 드려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구입한 모종이 이렇게 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