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7.1 채널 게이밍 진동 헤드셋 NOX NX-3 개봉과 간단 상용기.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동영상을 한번씩 업로드하고 컴퓨터를 조금 오래하다 보다 스피커는 기본이고 마이크가 3개, 유선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 웹캠 등의 오디오 입출력 장치를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헤드셋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투브에 올리기 위해 롤을 캡쳐할 때 웹캠으로 촬영한 하는 모습도 같이 올릴려고 시도를하다가 스피커로 출력되는 소리가 마이크로 입력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유선 이어폰을 사용도 해보고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선 이어폰은 선의 길이가 짧다보니 움직임이 불편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은 많은 소리가 한번에 출력될 때는 그 신호를 다 처리하지 못하는지 이상한 잡음 소리만 들리는군요.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 헤드셋을 하나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찾다보니 3만원 정도되는 가격대의 가상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이 몇 개가 눈에 들어 오는군요.

그래서 2~3일 고민하다가  녹스 NX-3 가상 7.1채널 게이밍 진동 헤드셋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자 나름 깔끔하게 선이 정리되어 있는 헤드셋이 하나 보입니다.

그런데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와 설명서 하나로 간단하군요.

제어 프로그램 설치용 cd를 지원해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직접 녹스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야 하나 봅니다.

좌우 스피커가 있는 부분에 led가 있다고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은근한 불빛이 나름 예쁘군요. 

그리고 마이크가 있는 좌측 부분의 스피커에는 진동 on/off 버튼과 소리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위치가 익숙해지니 선 중간에 리모콘이 있는 것보다 편한 것 같습니다.

스위치가 두 개뿐이라 헤드셋을 제어하는데 제한이 있지만 선중간에 리모컨이 있는 것은 단선이 많이 발생해 헤드셋을 검색할 때 구입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연결선을 비닐로 한번 더 감싸 주어 선을 만지거나 했을 때 감촉이 좋고 원하는 위치에도 고정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 가까이 두어도 부담이 없어 소리의 세기를 좀 더 세밀히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우를 나타내는 R과 L이 표시되어 있어 처음 사용하는 유저도 헤드셋을 어떻게 착용하면 될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SB단자를 Class3 도금했다고 했다고 하는데 도금은 필수라 다른 헤드셋도 할 것 같아 패스.

그리고 과다 전압이나 노이즈 제거를 위해 필터를 추가해 주었다고 합니다.

아무 소리도 없을 때 잡음이 들려 자증난 경험이 있었는데 그런 잡음 소리는 없을 것 같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선의 굵기가 전에 구입한 헤드셋 선보다 굵어 보이는것이 단선은 잘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물건을 좀 막사용하는 타입이다 보니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녹스 NOX  NX-3 가상 7.1채널 게이밍 진동 헤드셋의 진동 세기는 좀 작은 것 같지만 잡음이 거의 없는 스피커 출력과 그리고 롤할 때 저음 부분을 좀 과장하는 것 같지만 울림이 오래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헤드셋을 1년만에 구입해 보는 것이라 요즘 이 가격대의 헤드셋의 성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잘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헤드셋과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기준으로 볼 때는 이 가격대의 헤드셋치고는 음질도 괜찮고 마이크 입력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