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 주는 방법.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다육이 키우기] 다육이 물 주는 방법.

키키로 2017. 6. 25. 10:05
반응형

초록이에 한창 빠져있을 때 다육이도 키웠는데 잘 자라던 다육이가 다른 초록이는 왕성하게 성장하는 여름만 되면 녹아 내려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인을 알수 없어 새로 구입하고 죽이고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물을 자주 주어 과습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았죠.


다른 초록이와 비교하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육이에게는 물이 많았나 봅니다.



그래서 거의 물을 주지 않고 빗물만으로 자라게 두었습니다.

아니 관심이 없어져 방치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래도 죽지 않았지만 다육이의 모습은 말이 아니 였죠.


그러다 딸기를 심을 화분이 필요해 뽑아 다른 초록이가 자라고 있는 화분에 던져 놓았었죠.

그런데 아무렇게 던져 놓은 다육이가 그 화분에 뿌리를 내리고 잎도 통통하게 살이 찌고 예쁘게 자라는군요.



그 화분도 물 관리를 잘 해주지 않았지만 봄에 자주 내리는 비와 화분의 흙이 너무 말랐다고 생각되면 한 번씩 주는 물이 다육이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나 봅니다.


다육이가 잘 자라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씩 눈길을 주게 되었는데 다른 초록이와 달리 다육이는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말에 관심이 생겨 화분을 구해 분갈이해 주었는데 그 예쁜 모습에 빠져 좀 더 잘 관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육이는 특별히 거름을 주거나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육이를 기울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물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육이의 물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육이는 물이 부족하며 입이 쪼글쪼글해지고 물렁해 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잎이 쪼글쪼글한 것이 보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 밑에 나와 있는 잎이 물렁하다면 물을 충분히 주면 됩니다.

그렇지만 다육이는 잎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싫어하므로 처음 물을 줄 때 한 번 정도만 만져 주거나 아니면 그냥 잎의 상태만 보고 물을 주는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 나오는 것이 보일 정도로 충분히 주었으면 조금씩 잎이 통통하게 살이 찌면서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육이는 물을 자주 않고 관리를 잘 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초록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만 많이 주지 않으면 알아서 잘 자라는 초록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초록이는 관심을 가지고 한 번씩 쳐다봐 주면 더욱 예쁘고 튼튼하게 자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