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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니 레몬 나무 분갈이하기.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귀여운 미니 레몬 나무 분갈이하기.

키키로 2017. 10. 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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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나무 작은 것을 6,800원에 하나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레몬 나무에 대해 검색하다 발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는 장마철에 뿌리가 썩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레몬 나무가 모래 화분에 심어져 배송이 되었나 봅니다.

그 때는 열매가 열린 것을 삽목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왜 모래에 심어져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화분에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모래 흙에 키운 모양입니다.  


그래서 분갈이한지 일주일이 조금 지난 것 같지만 다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너무 큰 화분에 심어 놓은 것 같아 비어 있는 조금 작은 화분에 옮겨 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갈이 할 때처럼 깔망을 깔고 마사토로 배수층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기존 흙에 마사토는 이미 배합되어 있으므로 모래를 섞어 줍니다. 



그리고 화분에 레몬 나무를 심기 좋은 위치만큼 흙을 채워 줍니다.



그리고 레몬 나무의 위치와 높이를 조정해 가며 흙을 채워 줍니다.



그리고 레몬 나무에 달려 있던 열매가 줄기가 지탱하기에는 무거워 보여 그 중에 큰 것은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흔들림도 적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레몬 나무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해서 찝찝한 마음도 들고 화분도 너무 큰 것에 심어 겨울철에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까탈스러운 성격 때문에 분갈이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분갈이하고 초록이들만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