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길 고양이 키우기] 복순이 대문 달린 새고운 집이 생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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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창고에 있는 자기 집보다 탁자 위에서 쉬는 쉬간이 많아 복순이 집을 탁자 위로 옴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청소를 하시다가 복순이 집을 보시고는 한 말씀하시네요.
고양이 밥만 준다고 키우는 것이 아니고 집도 좀 씻어 주라.
오늘 먼지 털어 주어서 안씻어도 깨끗합니다. ㅡㅡ;
내가 먼지를 털어 준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지 복순이 집을 씻으 주신다고 하쉽니다..
그러면서 복순이 장난갑으로 나둔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어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박스에 이블을 깔아 복순이가 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는데 어머님이 보시기에는 좀 부족한가 봅니다. 뽁뽁이를 가지고 오셨셔는 이것도 깔아 주어야 찬기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어 복순이를 이렇게 생각하셨나....
복순아 좋은 집 생긴 기념으로 과자 먹어...
복순이 간식으로 구입한 과자 몇 개를 주었는데 맛있었는지 입 맛을 다시네요.
복순아 잠 잘 때는 대문을 닫고 자는거다...
깜깜한지 머리로 한 쪽을 여는군요.
먹보...
비가 와서 박스가 젖을까봐 탁자 위에 올려 놓았는데 난 의자에 올라 갔다가 다시 탁자로 올라 가는 줄 알았는데 한 번에 점프해 올라 가는 군요.
그런데 대문을 열어 주지 않아도 혼자 집 밖으로 잘 나가면서 들어 올 때는 못 들어 오는 것이니.
밖에서 문 열어 줄 때가지 울지 말고 그 점프 실력으로 담 넘어 들어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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