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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갑자기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커피도 잘 마시지 않으면서 드립 세트와 원두 커피를 구입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커피보다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더 관심이 있어서 워트 더립 기구와 티포트도 구입했었습니다. 그러다 하리오 드립퍼를 구입하면서 다른 것은 사용하지 않고 핸드 드립으로만 커피를 내려 먹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그리고 드립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그렇지만 입 맛이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씩 맛의 차이는 있지만 원래의 커피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 드립이 처음이라고 한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드립퍼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칼리타 드립퍼를..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다 보니 한 번씩 원두를 바꾸어 가며 구입합니다. 그렇지만 그 미세한 차이를 즐긴다는 것보다는 그냥 커피콩을 밖우어 마신다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이번에 커피 콩을 새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베트남 아라비카 G1이 새로나왔다고해 구입해 보았습니다.커피 콩을 핸드밀로 분쇄할 때 풍기는 커피 향기 좋죠. 커피를 내릴 때 물이 잘 내려오는 것 같지 않아 이번에는 지금까지 분쇄한 것보다 3칸 정도 굵게 분쇄해 보았습니다. 구입한지 하루 밖에되지 않아 신선하고 좀 굵게 분쇄해서 그런지 잘 부풀어 오르며 물을 부을 때마다 움직이는 것이 꼭 살아 움직이는 것 샅습니다. 그리고 물도 아래로 잘 빠지군요. 물 빠짐이 좋다보니 기다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커피를 내리는 재미도 더 있는 것 갗습니다. ..
갑자기 핸드 드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잘 마시지도 않던 커피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커피 맛을 몰라서 인지 설탕 커피를 즐겨 마시다 보니 설탕 소비가 장난이 아니군요. 그래서 설탕 커피를 줄이기 위해 커피를 연하게 마셔도 보지만 습관 때문인지 설탕을 넣지 않으면 무언가 허전해 결국 또 설탕을 넣게 되어 방법을 찾다가 원당을 커피에 넣어 마셔 보기로 했습니다. 설탕은 정제 과정을 통해 다른 영향소를 제거한 당질 99.5%로 당의 과잉 축적으로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탕수수 원당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칼슘,미네랄, 각종 비타민 같은 영향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왕 마시는 커피 좀 더 건강을 생각해 애터미 유기 미네랄 ..
올 여름 따뜻한 커피보다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더 생각날 정도로 많이 더웠습니다. 그렇다 보니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물을 끓이는 것 조차 귀찮아 한 번씩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는 거의 내려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찬물에 애터미 카페 아라비카 커피를 타 마셔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뜨거운 물처럼 커피가 잘 녹지는 않고 가벼운 프림 같은 것은 물에 가라 앉지 않고 위에 대부분 물 위에 떠 있군요. 그래서 숟가락으로 저어 주었는데 대부분 잘 녹지만 가벼운 프림은 찬물이라 숟가락이 직접 가지 않은 부분에는 작은 점처럼 녹지 않은 것이 몇 개 보이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을 숟가락으로 물에 젖게 해 준 다음 저어 주어야 했습니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