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무화과 컨테시나 (2)
바람이 머문 언덕
봄에 국제원예종묘에서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나무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재래종보다는 외래종 무화과 나무가 좋을 것 같아 그 중에 가격이 저렴한 스위스에서 육성한 품종이라는 무화과 컨테시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젓가락 같은 것이 여름 동안 무럭무럭 자라 가지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나왔지만 열매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무화과는 열매를 수확해 맛을 본 후기가 올라 오는 시기에 조그만 몽오리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 하더니 무화과가 주렁주렁 열리는군요. 이제 날이 서늘해 지는 때라 무화과 열매를 익어 맛을 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무화과 컨테시나 나무의 목대를 키우기 위해 보기 싫은 것만 제거해 주고 특별히 따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집..
유실수 몇 그루를 주문하며 어머님께서 무화과 나무도 한 그루 시골에 심어 놓으면 좋겠다고 하셨어 구입한 무화과 컨테시나.2월에 예약하고 3월 10일 받았는데 키만 큰 젓가락 무화과. 예상했던 것보다 목대가 가늘었지만 뿌리가 그런대로 튼튼해 화분에 심어 놓았지만 4월 중순이 지나가자 조그만 새싹이 나오는 것이 보여 좀 큰 화분으로 옴겨 심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잎이 자라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무화과. 그런데 잎 모양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무언가 불규칙적인 잎 모양이 귀엽기도 하고 무화과의 잎 모양이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재미를 주네요. 이것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무화과 너무 다른 모습의 무화과 컨테시나 잎. 무화과를 화분에서 키우다 보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