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돼지 국밥 (2)
바람이 머문 언덕
우리가 사는 곳에도 장수촌 순대 돼지 국밥집이 있지만 그 옆에 있는 합천 돼지 국밥집을 오래 전부터 이용하다보니 어떤 맛인지 먹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만 하고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산책하기 좋은 휴식 공간으로 변한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어머님과 함게 놀러 왔다가 가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다가 장수촌 순대 돼지 국밥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가격은 합천 돼지 국밥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이곳은 따로 국밥만 파는군요. 점심 시간도 한참 지났고 어린이 대공원 안에도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말고 3팀이 식사를 하고 있군요.그런데 국밥보다는 감자탕과 뼈다귀 해장국을 많이 시켜 드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과 저는 따로 돼지 국밥 두개를 시켰습니다. 반찬은 돼지 국밥집에 가면 보는..
서부 버스 터미널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어머님께서 돼지 국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근처에 있는 합천 돼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이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한번씩 돼지 국밥을 먹으러 오다 보니 돼지 국밥의 맛의 기준이된 합천 돼지 국밥.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한 번 오다 오다하면서 미룬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보통 이 곳에 오면 순대 국밥을 주로 주문했었지만 오늘은 기본 메뉴인 돼지 국밥을 먹고 싶어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 중에서 새우 젓갈과 부추를 입맛에 맞게 돼지 국밥에 넣어 준후, 돼지 국밥의 맛을 보았는데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돼지 고기 맛과 단벽하며 깔끔한 육수가 옛 추억이 되살아 나게하는군요.돼지국밥하면 당연히 이런 맛이겠지하고 별거아니게 생각한 이 맛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