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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게발선인장은 11월에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보기 좋은 적당한 위치에 꽃이 피게 하기 위해 10초에 게발선인장 잎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11월 중순쯤 작은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작년에는 처음 게발선인장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좀 더 예쁘고 튼튼한 꽃을 보기 위해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드고 관리하다 12월 초에 실내에 두고는 영양제와 물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12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삽목 후 두 번째 피는 꽃이라 그런지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서 그런지 12월 20일이 지나가는데 이제 꽃이 피기 위해 꽃 잎이 조금씩 벌어지는 것으로 보아 빨라도 12월 말은 되어야 꽃이 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늦었..
해외에서는 장미허브를 식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만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용은 못하지만 잎을 만지면 향긋한 냄새도 나고 귀여운 잎이 마음에 들어 키우고 있습니다. 장미허브는 다육이라고 하지만 물관리가 까다롭지 않죠. 마사토를 40% 정도 섞어 주면 장마 비를 맞아도 별 문제없고 건조에도 강해 날씨가 따뜻할 때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장비허브는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합니다. 물론 겨울 시내에서도 장미허브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키우고 있는 곳은 햇볕이 거의 들지 않고 겨울에는 환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키운다는 생각보다는 현재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