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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봄에 국제원예종묘에서 유실수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나무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재래종보다는 외래종 무화과 나무가 좋을 것 같아 그 중에 가격이 저렴한 스위스에서 육성한 품종이라는 무화과 컨테시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젓가락 같은 것이 여름 동안 무럭무럭 자라 가지가 생각보다 왕성하게 나왔지만 열매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무화과는 열매를 수확해 맛을 본 후기가 올라 오는 시기에 조그만 몽오리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 하더니 무화과가 주렁주렁 열리는군요. 이제 날이 서늘해 지는 때라 무화과 열매를 익어 맛을 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무화과 컨테시나 나무의 목대를 키우기 위해 보기 싫은 것만 제거해 주고 특별히 따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집..
초록이를 다시 키우게 되면서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하면서 무화과 컨테시나도 함께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봄이 되면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기존에 알고 있는 무화과 잎과는 많이 틀린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품종을 모르는 무화과를 삽목해 놓은 것인데 잎이 나올 때부터 기존에 많이 본 듯한 무화과 잎이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제원예종묘에서 구입한 무화과 컨테시나는 잎이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지 맘대로 갈라지는 듯한 느낌으로 잎 모양이 일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잎이 3개의 봉오리 있는 형태의 잎이 많이 보이지만 처음부터 그 모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누가 일부로 찢어 놓은 것처럼 나오며 모양을 갖추어 가다 보니 그 모양이..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국제 원예 종묘에서 올리브와 무화과 등등 10 그루의 묘목을 2월 달에 예약해 놓았다가 3월 10일날 받았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해 보니 박스안에는 신문지로 쌓여진 묘목들이 보이는 군요. 신문지에 제거하고 묘목을 확인하는데 분명 10 그루를 구입했는데 7개 뿐이라 배송을 잘 못 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4 그루는 삽목한 것이라 그냥 봉지에 묘목만 넣어서 보냈군요. 가격은 삽목한 묘목들이 좀 더 나가는데 포장도 그렇고 묘목의 상태도 그렇고 무언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가입한 카페에 올라온 국제 원예 종묘에서 구입한 올리브 나무를 보았을 때 삽목 2년 생이 이렇게까지 부실해 보이지 않았는데 신품종이라 그런지 묘목이 좀 부실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