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퓨리얼 퓨온 직수정수기 PPA-100 셀프 설치하기. 본문
어머니께서 몇 년 전에 구입한 정수기가 오래되어 새로 구입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매장에 갔다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구입한 이온 정수기라 반대가 심해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가 더 이상 필터를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정수기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와 달리 정수기는 특별한 기능보다는 정수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이라 비싼 것보다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퓨리얼 퓨온 직수정수기 PPA-100을 준문해 보았어요.
정수기와 설치를 위한 호수와 액세서리 그리고 필터가 보입니다.
그래서 정수기 필터를 설치하려고 개방해 보니 이미 필터가 설치되어 있군요.
함께 온 필터는 1년 치를 추가로 준다고 했는데 여유 분인가 봅니다.
그런데 전에 것은 필터 가격만도 10만 원이 넘어갔었는데 그 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정수기와 여유 필터까지 주다니 저렴해서 좋기도 하지만 약간은 찜찜하기도 함.
전에 것은 이온수, 알칼리 수, 정수물 3 가지가 나왔는데 이것은 정수만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정수기는 설치 기사가 설치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기존에 정수기를 사용해 호수가 이미 연결되어 있어 설치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퓨리얼 퓨온 직수정수기 PPA-100 뒷부분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구멍이 2개 보일 것입니다.
왼쪽은 직수를 연결하는 것이고 오늘은 정수물을 이용하기 위해 호수를 따로 연결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한 정수 호수를 정수기에 들어가는 부분을 잘라내고 그 호수를 정수기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런데 연결하고 보니 'ㄱ자' 모양의 중간 연결 부분이 있군요.
정수기에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 주면 삽입한 호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ㄱ자' 모양의 연결 후 그것을 정수기에 삽입해 주면 정수기 설치가 끝이군요.
정수기에 호수를 연결해 주었다면 10분 정도 물을 흘러 버려 필터를 세척해 주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얼마 동안 물을 그냥 흘러 보내고 물을 먹어 보았는데 기존에 사용했던 것과 물 맛이 조금 다르지만 특별히 입에 거슬리는 그런 맛은 아니고 무난한 것 같군요.
아직 사용한지 엄마되지 않지만 어머니께서도 특별한 말씀이 없으신 것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여유 필터를 다 소모 할 때까지는 새로 구입한 정수기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