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뱅갈 고무나무 겨울 실내에서 키우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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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키우기도 쉽고 잎도 커서 보기 좋은 고무나무를 많이 키우죠.
고무나무 중에서 뱅갈 고무나무 잎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재작년에 식물을 새로 키우면서 뱅갈 고무나무 삽목으로 뿌리내린 작은 것을 하나 구입했는데.
2년 정도 키웠다고 제법 목대도 굵어지고 키도 생각 했던 높이만큼 자란 것 같아 올 겨울부터는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들여놓았어요.
실내 환경이 좋지 않아 잘 자라지 않겠지만 더 이상 자라면 부담이 될 것 같아 먼저 위로 자라는 생장점을 잘라 주었고,
실내에서 키우다 보면 화분 표면도 자주 보게 되죠.
그래서 좀 더 보기 좋게 하기 위해 게발선인장과, 장미 허브도 심어 주었어요.
장미허브는 다육이라 그냥 줄기를 화분에 던져 놓아도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화분에서 따로 키울 때처럼 위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정 높이 자라면 자위로 자라 주어 화분 표면에서만 자라게 할 생각입니다.
뱅갈 고무나무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성장 위주보다는 보기 좋게 수형을 관리하면서 현상 유지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물은 조금 마른 듯이 특히 겨울에는 한 번에 많이 주지 않고 화분 흙 반 정도만 젖혀 준다는 생각으로 관리해 주면 될 것입니다.
내년 봄부터는 기존에 나와 있는 잎도 조금씩 정리해 주면서 보기 좋게 수형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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