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추석 명절 어머니를 위해 구입한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 본문

자유로운 글/내 맘대로 해보는 리뷰

추석 명절 어머니를 위해 구입한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

키키로 2020. 9. 24. 11:54
반응형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지기가 미니 사이즈다 보니 용량이 많이 적습니다.

 

그렇다 보니 김장 마늘처럼 좀 많은 분량을 다질 때 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힘이 들어 좀 더 큰 용량의 다지기를 하나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PN풍년 꾸노 미니 다지기로 마늘 다지기.

한 번씩 어머니을 도와 마늘을 다지는데 수동으로 줄을 당겨 칼날을 돌리는 방식이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귀찮아 전동 다지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수동 다지기 가격에 1/2도 안되는 가격

rabinx.tistory.com

 

어머니 방에 갔는데 tv 홈쇼핑에서 다지기를 광고하고 있군요.

 

용량도 크고 분리가 쉬워 김장 때 같이 많은 양을 다질 때도 편하고 빨리 끝이 날 것 같아 주문해 보았습니다.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는 모터가 있는 조작부 그리고 용기 칼날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칼날이 같은 것이 두 개이고 용기도 재질만 다른 스텐과 유리라는 것뿐이지 특별히 두 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용기는 유리 용기가 깨어졌을 때를 대비해 스텐 용기를 여유 분으로 하나 더 구입했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칼날은 마늘 껍질 제거용 같이 용도가 다른 것으로 주었으면 더 실용성이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용기의 유리가 두껍고 칼날도 좋아 보이지만 이런 것은 추가 선택 사항으로 필요에 따라 구매하도록 해도 될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모터는 2단으로 속도를 조작할수록 되어 있고,

 

 

칼날 윗부분을 끼워 준 후 버튼을 눌러 주면 됩니다.

 

 

그리고 충격 방지용 고무도 같이 주는데 용기에 고정된 것이 아니고 세척을 편하게 그냥 밑에 받쳐 놓고 사용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그렇다 보니 용기를 옮기려고 하면 충격 방지용 고무가 분리될 때가 많고 떠 보관 때도 따로 관리를 해야 하므로 조금 불편하네요. 

 

 

그래고 디자인은 예쁘고 재료 여러 번 다져야 할 때 분리도 쉽고 빨리 재료를 교환할 수 있어 시간은 절약될 것 같아 보입니다.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의 성능도 테스트해 볼 겸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야채를 분쇄해 보았습니다. 

 

 

설명서에 재료를 넣을 때 칼날을 눌러 주어라고 적혀 잇는 것을 본 것 같아 해 보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충 자른 당근, 감자, 사과, 양파와 같은 야채를 넣고 동작시켜 보았는데 버튼을 누를 때 아주 잠시 마찰이 느껴지는 것 같다가 바로 분쇄가 되는군요.

 

다지기 칼날이 커서 분쇄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2~3초 정도에 분쇄가 되어 버리는군요.

 

야채 상태를 확인하고 버튼을 1~2 초정도 더 눌러 주어 적당한 크기로 분쇄했습니다.

 

구성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성능은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젠 김장을 할 때처럼 좀 많은 양을 다져야 할 때 편하게 어머니를 도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번씩 색다른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때 이용해도 편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