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문 언덕

대봉감 씨앗 솜 발아 과정과 화분에 옮겨 심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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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씨앗 솜 발아 과정과 화분에 옮겨 심기.

키키로 2017. 11. 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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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가져 온 대봉감을 먹는데 갑자기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가을이지만 대봉감 씨앗 발아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락앤락 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감 씨앗을 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키친 타올로 그 위를 덥어주고 그 위에 다시 감 씨앗을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락앤락 통을 뚜껑을 밀봉해 방 안 한구석에 나두었습니다. (171021)



대봉감 씨앗이 발아되었는지 한 번씩 보았지만 아무른 변화가 없어 가을이라 그런가 싶어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그 중에 하나에서 작은 변화가 보이는군요. (171030)


아직 뿌리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씨앗이 조금 버러지면서 흰 부분이 보이는 것으로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가 봅니다. 



오늘 보니 뿌리가 밖으로 나온 것이 보입니다. (171102)

그렇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그대로 둘까 하다 뿌리가 더 자랄 곳이 없을 것 같아 화분에 묻어 주기로 했습니다.  



빈 작은 화분에 흙을 채우고 그 위에 감 씨앗을 올려 놓고 흙을 살짝 덮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주고는 비닐을 덮어 방에 두었습니다.



솜 발아를 시도한 대봉감 씨앗 5개 중에 하나가 발아해 화분에 심어 보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추위가 찾아 오는 늦가을 이라 잘 자라 줄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