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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고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크랜베리와 홍화 으름(어름) 택배 포장,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크랜베리와 홍화 으름(어름) 택배 포장,

키키로 2017. 6.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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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오래 전부터 들었지만 아직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 으름(어름).

초록이를 다시 키우게 되면서 으름 나무도 한 그루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새로 이사 온 곳은 장소가 제한 되어 있고 화분 10개 이상 키우지 않기로 약속한 것이 있어 구입을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키우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결국 크랜베리와 홍화 으름(어름)을 주문하고 말았네요.


작은 화분이고 또 더운 여름에 주문하는 것이라 좀 걱정이 되었는데 꼼꼼히 포장해서 보내 흙 하나 흐르지 않고 잎 하나 다치지 다치지 않고 농장에서 키우던 그 상태 그 대로 배송이 되어 왔네요.


이렇게 꼼꼼히 포장된 초록이를 받을 때 마다 초록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포장 기술도 배우고...



초록이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이 되어 좋지만 너무 꼼꼼히 포장해 제거하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하군요. 



크랜베리와 홍화 으름(어름)이 작은 묘종이 수준이기는 하지만 귀여운 것이 수형은 마음에 듭니다.




배수를 위해 마사토를 화분 밑부분에 일정량 깔아 주고 그리고 분갈이할 흙에 섞은후 크랜베리와 홍화 으름(어름)을 심어 주었습니다.



분갈이 해주니 소품이지만 귀여운 것이 판매자를 잘 석택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화분이 좀 작게 느껴지네요.

화분 10개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벌써 30개를 넘어 가니 화분을 구입하기도 그렇고 키우고 싶은 초록이는 자꾸 눈에 들어 오고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