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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수형 잡기] 주가지 정하기.

키키로 2017. 5.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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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런 봄에 올리브 나무를 두 그루 구입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어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5월 초부터 여기 저기서 새싹이 나와 안심은 되었지만 보기 싫어 잔 가지를 정리해 주었죠.


그렇게 한 나무에 가지 세개 정도를 키우다 나중에 보고 다시 가지 치기를 해줄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수형이 보기 싫을 것 같아 며칠지나지 않아 다시 가위를 들었네요.



나중에 삽목도하고 만일을 위해 가지 두개를 키워 볼까도 생각했지만 이것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



주가지 하나만 정해 일자로 키우기로 결정하고 곧게 자라도록 지지대도 세워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올리브 나무 프란토이오의 수형이 음에 들지 않아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이 가지도 정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리브 나무 레시노도 세 가지를 키울 생각이었으나 프란토이오를 주 가지 한가지로만 남겨 놓고 가지치기하고 보니 가지 하나만 정해 키부터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세가지 중에 마음에 드는 두 번째 가지만 남겨 놓고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는 한 나의 가지만 남겨 놓고 정리를 한다는 것이 조금 불안했었는데 막상 정리를 해 주고 보니 눈길도  그 전보다 자주 가게 되는군요.


화분에서 키우는 초록이는 열매가 열리는 유실라고 해도 수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