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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0D와 줌 렌즈 그리고 접사 필터를 이용해 장미 꽃 접사 놀이... 본문

취미/사진카메라

캐논 600D와 줌 렌즈 그리고 접사 필터를 이용해 장미 꽃 접사 놀이...

키키로 2017. 4.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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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0D를 구입할 때만해도 앞에 사용한 카메라보다 사진이 잘 나올 줄 알았었죠.

그런데 막상 찍어 보니 가격만 조금 더 주었지 그냥 자동 카메라 같은 느낌의 사진에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몇 칠 가지고 놀다 보관만 해 두었는데 알고 보니 캐논 600D에 장착된 렌즈는 번들 렌즈라 캐논 파워샷보다 조리개 값이 크다 보니 아웃포커싱이 잘 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으려면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사진은 한 달에 몇 장 찍지도 않으면서 필요하다는 장비를 하나씩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도 없고 렌즈에 대한 상식도 없다 보니 75~300mm의 줌 렌즈가 10만원 대라 구입했는 막상 사진을 찍으면 멀리서 땡겨 찍은 사진은 흔들리고 화질도 없지 않아 거의 보관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록이를 키우는 취미를 다시 시작하면서 일정 부분만 확대해서 찍으려고 하니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 마탕한 것이 없어 다시 75~300mm 렌즈에 접사 필터를 끼워 사용해 보았습니다.   


 

삼락생태공원에 벚꽃 구경 갔다가 벚꽃 사진은 몇 장 찍다 말고 그 옆에 있는 장미 사진만 찍다가 왔네요.



렌즈 라면 번들과 점팔이가 전부라 그런지 몰라도 찍은 사진을 집에서 확인해 보니 만족.... 



그렇지만 줌 렌즈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보닌 나에게는 단 렌즈보다 초점 거리가 제한적인 접사 필터는 무언가 어렵습니다. 




초점 거리에서 조금만 멀리 가거나 가까이 가도 초점을 잡지 못해 처음에는 그 거리를 알아 내는 것도 쉽지 않아 절로 매크로 렌즈를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나게 하는군요.



그렇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초점이 확변하는 접사 연습을 하기에는 용도와 블로그에 사진 용도로는 사용할만 한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지름신의 유혹을 참는 중 ....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라 어쩌면 접사링은 구입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