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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커피 분쇄용으로 나에게는 하리오 핸드밀 과 빈플러스 전동 그라인더 어느 것이 나에게 더 맞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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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커피 분쇄용으로 나에게는 하리오 핸드밀 과 빈플러스 전동 그라인더 어느 것이 나에게 더 맞을까....

키키로 2016. 12.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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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커피 몇 잔 마시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직접 커피를 내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면 좋을지 인터넷 검색으로 핸드 드립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전동 그라인더로 커피를 분쇄할 때 열로 커피 맛이 떨어 진다는 글이 있어 수동 그라인더를 구입해 사용했는데 1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전동 그라인더를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어 빈플러스 전동 그라인더를 구입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동 그라인더보다 커피 분쇄하는 시간과 편해 한 번 사용해 본 후로는 전동 그라인더만 계속 사용하게 되는군요, 



짧게 버튼 몇 분만 눌러 주면 아래와 같이 금방 분쇄가 됩니다.



그런데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 흔들어 보면 알갱이가 고르게 분쇄되지 않은 것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수동 그라인더로 분쇄할 때보다 미분이 작아서 인지 아니면 분쇄되는 크기가 달라졌어 그런지 물 빠짐이 더 좋아졌어 커피를 내리는 시간이 단축되어 3분이라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되었네요. 



커피를 내리는 시간이 단축되어 그런지 커피 맛이 조금은 순해지고 내 입 맛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커피는 물에 희석해 병에 담아 두었다가 마시고 싶을 때 꺼내 마시는 직접 내린 커피 그 맛은 다른 어떤 커피보다 맛 있죠. 



커피 원두 1Kg을 구입하면 몇 달을 두고 마시지만 직접 내려 내 입 맛에 맞게 타 먹는 나만의 커피 맛 때문에 원두를 분쇄하고 물을 끓여 커피를 내리고 뒷 정리까지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