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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Shot SX60 HS를 구입하고 2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 매력에 빠져 듭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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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Shot SX60 HS를 구입하고 2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 매력에 빠져 듭니다.

키키로 2016. 11.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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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캐논 600D를 구입하면서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캐논 600D로 사진을 찍다 보니 줌이 아쉬워 헝그리 줌 렌즈도 구입해 보았지만 무겁기만 하고 줌도 생각만큼 많이 되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줌 렌즈에 대한 갈망은 머리 속에 있었는데 65배의 광학 줌을 가진 PowerShot SX60 HS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구입했습니다.



PowerShot SX60 HS로 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고는 달을 화면 가득 분화구 모습까지 촬영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 했었지만 사진을 찍어 보고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 동영상 촬영하는 용도로만 거의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번들 렌즈가 고장이 나면서 자동으로 초점을 잡지 못하고 수동으로 초점을 잡아야 하는 것이 불편해 점팔이 렌즈로만 사진을 광각이 아쉬워 고정 초점을 가진 표준 줌 렌즈 구입을 몇 칠 고민했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찍는데 있는 카메라로 연습을 좀 더해 보고 필요하면 그 때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PowerShot SX60 HS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괜찮게 나오는군요.



그래서 PowerShot SX60 HS로 사진을 찍어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삼락 생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삼락 생태 공원은 갈대가 한 창 피어 있어 사람들이 갈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높은 조리개 값에도 배경 날림도 되고 갈대도 선명하게 나온 것이 이전에 생각하고 있던 PowerShot SX60 HS와는 다른 이미지이군요.




잠자리와 나비도 줌을 땡겨 찍어 찍어 보았는데 배경 날림도 잘 대고 잠자리도 생각했던 것보다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전에는 줌을 당겨 사진을 찍은 후 집에 와서 사진을 보면 사진이 흐리게 나와 사진을 바로 다 지운 기억이 나는데 블로그용 사진으로는 괜찮은 것 같네요.




구입한지 거의 2년이 지난 지금에야 PowerShot SX60 HS의 매력에 빠저들 것 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는 카메라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작품전을 여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내 실력은 탓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가진 좋은 장비만 탐을 낸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