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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카메라 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을 구입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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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카메라 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을 구입하다.

키키로 2016. 1. 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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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카메라 가방이 불편하기도 하고 오래되어 새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카메라 하나 정도 들어 가는 크기로 구입할 생각 이었으나 결국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


내셔날지오그래픽이라는 이름과 사용자들의 평이 좋아 주문은 했지만 가지고 있는 카메라 전용 백팩하고는 다른 구조라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장비는 얼마큼 들어 갈지 몰라 조금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박스에 정품 스티카와 바코드가 새겨져 있고 박스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게 무언가 고급스로운 느낌이 남니다.  



기대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해 보니 가방 하나가 보이는데 가방 모양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투박하지만 두꺼운 천과 가죽은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가방 천이 튼튼한 것 같지만 거칠고 딱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카메라 가방은 완충 소재가 기본적으로 천에 붙어 있어 충격을 많이 완화해 주는데 속에 따로 든 것 말고는 완충 소재가 없네요.


그래서 고가의 장비를 넣기에는 조금 불안하다는 글이 있나 봅니다.



가방에 카메라와 기타 악세사리를 넣고 다니다 보면 그 무게로 어깨가 많이 아파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가슴에 고정해 주는 끈이 있었는 가방을 선택할 때 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은 고리를 이용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고정하는 방식으로 찍찍이 보다 견고하고 편리한 것 같습습니다.


그리고 어깨에 매는 끈의 길이도 조절해 밀착 시킬 수 있어 가방에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기타 악세사리를 넣어 무거운데도 기존 가방보다 무게가 덜 느껴지는군요.


그렇지만 어깨근이 너무 탁탁해 조금 아프고 길이 조절후 남는 끈을 처리할 고리가 보이지 않는 조금 아쉽습니다.



가방에 얼마나 들어 가는지 보기 위해 캐논 600D를 카메라 수납 공간에 넣고 그 위에 캐논 PowerShot SX60 HS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번들 렌즈와 헝거리 망원 렌즈(70~300mm)넣고 기타 악세사리와 장비를 넣어 보았습니다. 



가방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 갑니다.

그렇지만 악세사리를 넣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 많지만 크기가 작아 필터도 들어 가지 않는 곳도 있어  그 곳에 넣을 수 있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군요.



그래서 카메라 수납 공간 위에 있는 공간에 캠코드, 마이크 등 다른 장비를 넣었습니다.



어깨 끈에 고리가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걸어 보았는데 딱이네요. 

카메라와 렌즈 같은 장비만 넣고 다니는 전문 카메라 가방이라고 보기 보다는 여행 갈 때 카메라와 기타 필요한 것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라고 할까....



가방 끈 조절하는 법도 그렇고 가방에 사진 여행을 많이 다니는 분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해서 많든 가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있는 가방과 비슷한 크기의 가방을 몇 만원 더 주지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