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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점팔 렌즈 캐논 EF 50mm F1.8 STM 개봉기와 사진 몇 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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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점팔 렌즈 캐논 EF 50mm F1.8 STM 개봉기와 사진 몇 장.

키키로 2016. 1.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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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렌즈만 사용하다 보니 배경을 확 날리는 사진이 찍고 싶어 2년 전 쯤인가 점팔이(EF 50mm F1.8 Ⅱ)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줌 렌즈만 사용하다 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막상 구입하고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하다가 오래만에 가지고 나갔다가 떨어뜨려 두 동강이로 분리되어 다시는 점팔이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었습니다.



그렇지만 신형 점팔이(EF 50mm F1.8 STM)가 나왔다는 글을 보고 몇 칠 고민하다 결국 ....



크기는 EF 50mm F1.8 Ⅱ와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번들 렌즈나 줌 렌즈에 비하면 구형 점팔이(EF 50mm F1.8 Ⅱ)는 약간의 충격에도 쉽게 내부 연결하는 곳이 망가 질 정도로 약했는데 신형(EF 50mm F1.8 STM)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운트 하는 부분이 트라스틱이라는 것보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었는데 신형(EF 50mm F1.8 STM)은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면 좋겠는데....



구형 점팔이 렌즈를 구입할 때 캡이 필요 없다는 글을 보고는 구입하지 않은 기억이 있어 신형(EF 50mm F1.8 STM)도 구입하지 않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운트하는 부분이 금속 변경되어 보기도 좋고 튼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운트할 때 많이 뻑뻑해 자주 렌즈를 교환하는 것이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초점 링도 견고해 졌다는데 그것은 잘 모르겠고 더 넓어져 사용하기 편해진 것 같기는 합니다.



새로 구입한 점팔이(EF 50mm F1.8 STM)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렌즈에 익숙해 지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카메라 문제인지 몰라도 초점을 잘 못 잡을 때도 있지만 배경은 확실히 날려 준는군요.



구형 점팔이 렌즈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크롭 바디용으로 나온 펜케익 렌즈  EF-S 24mm f2.8와 한참 고민하다가 신 점팔이( EF 50mm F1.8 STM)을 조리개 값을 선택했는데 화각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내가 끌어 내도 자기 집에 누워 쳐다도 보지 않는 복순이. 



사진 찍을 때 보기 싫은 것 같이 찍힐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경을 확 날려 주는 점팔이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 몇 칠을 다른 블로그들이 올린 글과 사진을 찾아 보다가 결국 구입하고 말았군요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망원 렌즈로는 만족 못하고 캐논 파워샷 SX60 HS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65배라는 줌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시 캐논 600D를 사용하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