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예쁜 삼성전자 VC-CD701B 구입기

2~3년 잘 사용하든 진공 청소기에서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나면서 멈추어 버렸다.

짐작으로는 콘센트가 접촉이 불안정해서 쇼트때문에 모타가 타 버린 것 같다.

어머님은 아직 새 것이라고 고쳐서 사용하자고 하시지만 AS 센트도 멀리 덜어져 있고 수리비가 더 나올 것 같아 그냥 새로 하나 구입하자고 말씀드려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

지금까지 LG 제품만 2개 사용해서 이면에는 삼성 것을  한번 사용해 보고 검색하다 저렴한 것 중에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삼성전자 VC-CD701B가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했습니다.

따로 볼 때는 삼성 것이 조금 더 작은 것 같은데 두 개를 놓고 비교해 보니 크기가 볼로 차이가 없네요.

그리고 무게도 비슷한 것 같고 에너지 효율도 3등급으로 같고 소비 전력만 2배 더 많은 것 같은데 전력이 많으면 흡입력이 더 강할 것이라 믿음.  

그리고 삼성전자 VC-CD701B는 먼지통 하나는 손잡이 쪽에 부착되어 큰 먼지를 걸러내고 하나는 본체에 부착되어 있서 기존에 사용하던 것 보다는 먼지통 청소가 쉬울 것 같네요. 본체에 부착된 먼지통 청소를 할 때 어머님이 혼자서 분리와 결합을 잘하시지 못해 도와 주었는데 그것은 몇 번만 알려 드리면 혼자서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것은 필터가 본체에 하나만 부착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먼지통에 하나 본체에 하나 두 개가 있군요. 본체에 있는 필터는 기존 LG 것보다 빼고 부착하기가 까다롭지만 먼지통의 필터가 먼저 걸러 내기 때문에 본체 필터는 그렇게 자주 청소해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청소용 헤드는 비슷하지만 침구 청소용 헤드는 기존에 사용하든 LG 것보다 더 튼튼하고 좋은 것 같네요. 

이 헤드는 특별히 고정하는 장치가 없어 그냥 넣고 빼고 청소하려는 방향에 맞게 조정해 주면 되는군요. 

침구용 헤드를 장착해 청소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청소할 때는 잘 모르겠던데 손잡이에 부착된 먼지통을 보니 카페트에서 먼지가 제법 많이 나와있군요. 

처음에는 먼지통에 모래 같이 붙어 있는 것이 방 청소를 할 때 나온 흙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카페트에서 나온 먼지 같네요.

기존에 사용하든 청소기보다 소비 전력은 2배 정도 많지만  소리가 작아 흡입력이 약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소음이 기존 것보다 작아서 그렇지 흡입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잘 구입한 것 같기는 한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 지는 사용해 보아야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