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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의 탁상용 스탠드 Bob 70049를 사용해 보고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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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의 탁상용 스탠드 Bob 70049를 사용해 보고 ....

키키로 2014. 11.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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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사진을 찍다 보면 그림자가 생겨 스탠드를 하나 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잘 찍지도 못하고 많이 찍지도 않는 사진 때문에 스탠드를 구입하기는 망설여져 구입을 미루고 있었는데 침대를 구입하면서 스탠드도 하나 구입 결정.


처음에는 필립스  제품 중에 전구 포함 13000원짜리 제품이 있어 구입할까 생각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구 사이즈보다 작은 것을 사용해 조금 어둡다는 댓글이 있어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Bob 70049 탁상용 스탠드로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택배가 도착했을 때는 뽁뽁이로 얼마나 둘러 쌓든지 박스가 큼직했었는데 막상 포장을 제거하고 보니 많이 초라한 크기....  



제품은 디자인은 단순한 모양으로 90도 정도 상하 조절이 가능하도록 된 목 부분과 헤드 부분에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는 것이 다군요. 


어떻게 보면 이런 단순한 구조가 더 질리지 않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LED 전구를 사용하기 위해 전구 미포함으로 스탠드를 구입해서 홈플러스에 가서 8000원 정도 주고 구입해 왔습니다. 



LED 전구를 스탠드에 끼우면서 전구를 만져 보았는데 LED 전구가 크기는 조금 작은 것 같으면서도 두껍고 단단한 느낌....



스탠드의 밝기가 어떤지 테스트해 보았는데 11w 전구가 없어 9w로 구입해 스탠드의 성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은 찜찜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이 밝네요. 스텐드를 옆에 두고 컴퓨터를 하는데 스탠드를 너무 가까이 두었는지 자꾸 눈이 스탠드 쪽으로 가서 눈이 조금 피로하다는 기분이 들어 스탠드의 위치도 바꾸어 보고 모니터 뒤에 있는 거울도 제거하고 좀 난리였네요.  


아래 사진과 같이 일자로 세우면 스탠드와 거리가 있는 곳은 은근한 밝기이지만 그래도 방 전체를 밝히는데 그렇게 부족한 것 같지는 않군요. 9w보다 1~3w 정도 낮은 전구를 구입했어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스탠드 치고는 만족하지만 사진 찍을 때 몇 번이나 이용할지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