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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화분에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물을 줄 때 사용하는 도구 일 것입니다. 처음 구입한 호수에 연결해 사용하는 물 분사기 였습니다.큰 화분과 많은 초록이에게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소량으로 조금씩 줄 때는 호수를 내리고 다 준다음 다시 호수를 정리해 걸어 두고하는 것이 기찮아 물뿌리개를 구입했습니다. 작은 화분에 소량의 물을 줄 때는 편하지만 아주 작은 화분 특히 다육이에게 물을 줄 때는 이것도 물 조절하는 것이 불편해 지에 있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주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장이 나서 새로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튼튼한 스텐으로 만든 분무기를 구입할까 생각했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압축 분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압축분무기는 본체와 앞부분이 분리되..
처음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할 때는 화분 10개 정도만 관리할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키우고 싶은 초록이가 자꾸 생기다 보니 화분의 갯 수가 늘어나 이제는 공간이 부족으로 기존의 화분도 부담되는군요. 그렇지만 발아와 삽목으로 초록이는 계속 늘어나고...방법을 찾다가 초록이를 구입 때 심어져 온 포토를 사용해 보았는데 크기가 작다 보니 수분이 빨리 증가해 물 관리가 귀찮아 다른 방법을 찾다가 일회용 원두 커피 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별로 관심이 없어 지나쳤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깊이도 깊어 씨앗 파종이나 작은 모종을 키우면 좋을 것 같아 화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 빠짐을 위해 작은 드라이브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만들어 줍니다. 구멍의 크기는 마사토를 화분 밑에 채워 주..
여름 초록이를 키우기 좋은 계절이지만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밤마다 찾아 오는 불청객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전기모기채를 구입할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기모기채는 모기를 잡으려고 하면 옆에 없을 때가 많아 그것보다는 신경쓰지 않아도 전원만 켜두면 알아서 모기를 유인해 잡는 모기 퇴치기가 좋을 것 같아 구입해 보았습니다. 배송을 받기 전에는 사이즈가 좀 클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부담 될 정도로 큰 사이즈는 아니군요. 자외선 램프로 모기를 유인해 고압 감전선으로 잡는 구조로 사용 방법이 간단하군요. 모기가 많이 다닐만한 장소에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ON해 놓으면 모기가 지나가다 모기 퇴치기 안으로 들어왔다가 잡히는 구조인데 모기가 모기 퇴치기 주위를 지..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면 삽목할만한 가지가 많이 생깁니다. 이것을 그냥 흙에다 꽂아만 놓으면 대부분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그렇다고 아무때나 삽목을 하는 것은 아니고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한 것 중에서 조금 튼튼한 것을 골라 물빠짐이 좋은 곳에 꽂아 두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면 생명력이 강해 대부분 삽목에 성공한다고 봅니다. 로즈마리를 삽목할 때 따로 삽목하는 것보다는 다른 초록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 중에서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은 피해 꽂아 두면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화과를 삽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곳에 가지치기한 로즈마리를 꽂아 두었는데 뿌리를 내렸군요. 구아바를 화분에 삽목해 둔 것도 뿌리를 내려 많이 자라 따로 화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초복이 ..
처음 구입했을 때는 초록색 잎과 수형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추운 3월 초에 구아바를 밖에 내놓아서 그런지 나오던 새싹은 얼어 주고 잎도 거의 다 떨어져 보기 싫어지다 보니 키만 큰 구아바가 보기 싫어 윗 부분을 잘라 삽목해 놓았습니다.말이 좋아 삽목이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 정리해 주고 포트에 꼽아 놓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물을 잘 주지 않아 포트의 흙이 거의 다 말라 갈 때 물을 준 적이 많아 말라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니 죽을 줄 알았던 구아바 가지에서 작은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지만 작은 포트라 수분도 빨리 증발하는데 물까지 자주 주지 않아서인지 잎눈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해 무화과를 삽목..
인간의 모든 부위는 무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세포들에는 제 각각의 임무가 주어져 있으며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기능을 다한 세포는 사멸합니다. 그렇지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세포가 증식되면 여분의 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볼록한 혹처럼 자리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이 종양 중에는 증식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커지는 혹이 있는데 그것을 악성 종양, 다른 말로 암이라고 합니다. 악성 종양은 자신의 임무도 망각하고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며 계속 증식해 결국 생명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한국인의 사망 1위를 차지하는 암도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과 조기 발견으로 생존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암은 5년 이상 재발 없으면 앞으로도 재발 없이 정상 수명을 다할..
어릴적부터 놀러가서 익숙한 곳 해운대.한번씩 생각이 나면 찾는데 그 익숙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익숙함 속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생각나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름 바다하면 더위를 날려 보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이 생각나찾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한 해변은 사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장소가 아니지만 그 주위만 벗어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죠. 물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운대에 가면 저 자리에서 낚시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곳. 그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 해운대 올 때 낚시대 하나 가지고와 같이 낚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운..
봄에 미니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뱅갈 고무나무를 분갈이해 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과일 껍질 거름과 알비료를 주며 관심을 가지고 키워서 그런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집에 온후부터 노란 잎만 나와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언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이유를 몰랐는데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고 실내에 들여 놓았는데 조금씩 잎의 색이 정상으로 돌아 가는군요. 그리고는 내 손바닥보다 큰 잎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요.그래서 다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었는데 잎이 힘 없이 고개를 숙이는군요. 전에 살던 곳은 햇볕이 잠시 들어 몰랐는데 뱅갈 고무나무는 반음지, 반양지 식물이라고 하는군요.햇볕은 좋아하지만 바로 비치는 것보다는 간접적으로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