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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봄에 미니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뱅갈 고무나무를 분갈이해 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과일 껍질 거름과 알비료를 주며 관심을 가지고 키워서 그런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집에 온후부터 노란 잎만 나와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언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이유를 몰랐는데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고 실내에 들여 놓았는데 조금씩 잎의 색이 정상으로 돌아 가는군요. 그리고는 내 손바닥보다 큰 잎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요.그래서 다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었는데 잎이 힘 없이 고개를 숙이는군요. 전에 살던 곳은 햇볕이 잠시 들어 몰랐는데 뱅갈 고무나무는 반음지, 반양지 식물이라고 하는군요.햇볕은 좋아하지만 바로 비치는 것보다는 간접적으로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군요..
올리브 나무를 본적도 없는데 무슨 이유인지 초록이를 새로 키우게 되면서 제일 과심을 가지고 구입한 초록이.품종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검색하다 결국 국제원예종묘사에서 구입나 레시노와 프란토이오. 그런데 봄이 되었지만 자라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결국 가지를 다 정리하고 하나씩만 남겨 두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가지 하나만 남겨 두면 영양분이 그 가지로만 집중되어 성장 속도가 좀 빨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지만 잘 못되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생각도 있었는데 다행이 잘 자라주는군요. 그런데 물을 자주 주면 좋지 않다고 하던 올리브 나무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자라 주는군요. 잘 자라주는 것은 좋은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줄기가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