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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집에 초록이 하나 정도는 키울 것입니다. 올 봄에 갑자기 초록이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 다니며 유실수 몇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좀 더 잘 키워 보기위해 알비료도 구입을 했었죠.그런데 분갈이 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록이에게는 거름과 비료를 주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먹고 남은 오렌지 껍질을 가위로 잘게 잘라 화분에 얻어 주어 보았습니다.그랬더니 햇볕과 바람에 하루 정도면 다 말라 파리와 벌레도 거의 날아들지 않고 색깔도 이쁜게 마음에 들어 그 때부터 과일 껍질이 생기면 화분에 잘라 주었습니다. 요즘은 바나나를 많이 먹어 바나나 껍질을 화분에 잘게 잘라 주는데 영양분도 많이 포합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초록이도 잘 자라는 것 같고..
올 봄에 백향과에 대한 글을 보고는 호기심에 구입해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잘 자라 좋았는데 문제는 꽃은 필 생각하지 않고 키만 큰다는 것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모르고 잘 자라주는 것은 고마운데 열매 맛도 좀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 크는데 영양분을 다 소비해 꽃을 피울 힘이 없나 싶어 샷시 위로 자란 부분은 잘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새싹이 나오는 것 같더니 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로만 자라는군요. 꽃도 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먼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자라다 말라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물을 적게 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짐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일 물을 주는 것은 좀 그렇고 백향과 줄기를 2/3 정도 잘라 소비되는 물을 주려 볼까 생각을 좀 해보아..
어머님께서 싱크대 위에 놓아둔 미니 믹서기를 떨어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새로 하나 구입하라고 하셨어 어떤 믹스기가 좋을지 검색을하다 모터 힘이 좋다는 평가에 미니믹서기 한일 HMF-595/HMF-562HK를 주문했습니다. 몇개의 제품을 비교 검색하다 착각을 했는지 컵이 하나인 줄 알았는데 3개가 들어 있군요. 본체의 컵과 결합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군요. 가격이 저렴하니 이해해야겠죠. 컵의 본체와 결합하는 부분도 플라스틱.이 플라스틱이 다 마모될 때까지만 고장 없이 사용한다고해도 물건 값은 뽑겠지.... 앞에 구입한 것은 용도 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칼 날도 세 개였던 것 같은데 미니믹서기 한일 HMF-595은 용량이 다른 컵은 세 개지만 칼날은 한 개 뿐이군요. 과일과 야채를 갈아 먹을 용..
외래 종 무화과를 종묘사에서 구입하면서 무화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종류를 모르는 무화과 가지를 구해 삽목해 놓았습니다.2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고 이젠 잎이 많이 자라 뿌리가 나온 것 같았지만 잘 못 건들였다가 죽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손을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뿌리가 잘 내렸는지 확인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무화과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분갈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뿌리가 내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삽목 가지를 조심해서 당겨 보았는데 힘이 느껴지는 것이 뿌리가 내린 것 같군요.그래서 조심해서 주위를 파고 무화과 삽목 가지를 뽑았습니다. 그렇게 뿌리가 왕성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내렸군요. 마사토와 모래의 누르는 힘 때문인지 뿌리도 튼실하게 자란 것 같고..
국민 허브라고 부를 정도로 로즈마리를 키우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저도 처음으로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 항상 구입하는 허브입니다. 처음 로즈마리를 키울 때는 나름 불 주는 법도 검색하고 아침, 저녁으로 잘 자라는지 관심있게 살펴 보곤 했었지만 2~3개월지나면 죽어 버려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관심이 지나치다 보니 그렇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래서 로즈마리가 나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물도 죽지 않을 만큼만 주고 알아서 자라라고 별 신경쓰지 않고 두었더니 잘 자랐던 초록이로 기억합니다. 그 때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고 삽목도 해 본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는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만 해주면 뿌리가 ..
뱅갈 고무 나무의 잎의 색깔이 마음에 들어 한 그루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었습니다.그런데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 귀여운 것은 이해가 가지만 삽목한 가지에서 나온 줄기가 위로 곧게 자라지 않고 45도 각도로 누워서 자라고 있군요. 처음에는 삽목 가지가 작다 보니 삽목 가지를 눕혀 묻고 새로 나온 가지를 바로 세워 자라도록할까도 생각했지만 삽목 가지에서 새로운 새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지대를 이용해 수형을 잡아 주기로 했습니다. 천리향을 가지치기하고 화분에 던져 놓은 것을 주워 지지대로 이용해 보았는데 크기도 뱅갈 고무나무와 맞고 같은 나무라 별 거부감도 없이 잘 어울리는군요. 그리고 지지대로 사용할 가지가 좀 굽에 있어 뱅갈 고무나무의 수형을 자비가 좋아 지지대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초록이에 한창 빠져있을 때 다육이도 키웠는데 잘 자라던 다육이가 다른 초록이는 왕성하게 성장하는 여름만 되면 녹아 내려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인을 알수 없어 새로 구입하고 죽이고를 반복했었습니다.그러다가 물을 자주 주어 과습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았죠. 다른 초록이와 비교하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육이에게는 물이 많았나 봅니다. 그래서 거의 물을 주지 않고 빗물만으로 자라게 두었습니다.아니 관심이 없어져 방치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래도 죽지 않았지만 다육이의 모습은 말이 아니 였죠. 그러다 딸기를 심을 화분이 필요해 뽑아 다른 초록이가 자라고 있는 화분에 던져 놓았었죠.그런데 아무렇게 던져 놓은 다육이가 그 화분에 뿌리를 내리고 잎도 통통하게 살이 찌고 예쁘..
올해 이런 봄에 초록이 몇 그루를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구입한 초록이들이 젓가락이군요, 특히 무화과 나무는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묘목보다 키만 크고 굵기는 젓가락인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었죠.그렇지만 구입은 했으니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커피 찌꺼기와 과일 껍질 거름을 주며 나름 정성을 들였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언제 자라나 싶었던 무화과 나무에서 새싹도 나오고 생각보다 잘 자라주는군요. 그런데 화분에서 무화과를 키울 때는 가지 두개만 정해 키우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가지 두개만 정해 키우라는 말은 너무 많은 열매가 열려도 화분 심어 놓은 것은 영양분을 다 공급해 주지 못하므로 결실을 몰 수 있는 열매 수는 제한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