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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거꾸리 운동 기구가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어머니과 함께 삼락 생태 공원 옆에 있는 둑으로 향했습니다. 둑에는 단풍이 예쁘게 들어 있고 추운 날씨인데도 운동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군요. 거꾸리 운동 기구를 찾았는데 모습이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꺼꾸리에 발걸이가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운동 기구라 그런지 고정하기가 힘이 들어 어머님이 조금 불안해 하시는군요. 그래서 손으로 어머니가 원하는 각도까지 들어 들였습니다.처음 이용하실 때는 60도 정도의 각도로 누우면 좋다고 하셨지만 발이 빠지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시면 무서워하셨어 거의 누워 있는 정도의 각도에서 멈추었는데 어머니께서 조금씩 각도를 잡으시는군요.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시면서도 5분씩 2번해야 된다고 ..
추석 때 시골에서 가져온 단감을 시작으로 요즘 감을 많이 먹습니다.감을 먹고 나면 감꼭지는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차에 관심이 생겨 알아 보는 중에 감꼭지로도 차를 우려 마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을 먹고는 감꼭지차(시체차)를 끓여 먹기 위해 하나 둘씩 모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 친구 분들이 놀러 오셨어 커피를 대접하려고 했지만 아직 점심 식사 전이라고 커피는 식사를 하고 드신다고 하셨어 감꼭지차(시체차)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감꼭지를 물로 씻고는 감꼭지차(시체차) 끓이는 법과 효능에 대해 대충 검색후 차를 끓여 보았습니다. 감꼭지차(시체차)를 끓이는 법은 물과 함께 감꼭지를 간단한데 적당양의 물과 감꼭지를 넣고 5분..
장미허브를 하나 구입해야겠다는 오래 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이제 날이 서늘해지는 가을에 구입하고 말았네요.인터넷으로 레몬 나무를 주문하면서 장미허브도 같이 구입했는데 가격에 비해 포트가 꽉 찰 정도로 풍성합니다. 그런데 풍성하게 보이게 하려고 가지치기를 하며 키우다 보니 위로는 자라지 않고 옆으로만 자랐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분갈이 하면서 6 포기 중에 3 포기는 화분 3개에 따로따로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수형 정리하고 나온 가지를 삽목(꺾꽂이)해 놓았습니다. 그 전에 삽목해 본 경험으로는 거의 줄기만 화분에 꽂아 놓아도 뿌리가 내릴 정도로 삽목이 쉬운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6포기라 다 키우기에는 부담되어 무관심 했었습니다. 그런데 화분을 살펴 보다 보니 삽목한 것은 괜찮지만 과습으로 뿌리부터 줄..
식물을 키우다 보면 구입하면 환경이 맞지 않아 키우다 죽일지 알면서도 구입하게 되는 초록이가 있습니다.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이번에는 환경과 맞지 않아 관리가 힘든 초록이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지만 화분 사이에 기어 다니는 개미와 바퀴벌레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네펜데스를 구입해 버렸군요. 그렇지만 그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이 필요한지 흙을 살펴 보면 관리했다면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자연에게 맡겨두고 초록이가 죽지 않을 정도만 관리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물을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포충낭이 다 말라 죽어 버려 거의 신경쓰지 않았는데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줄기는 튼튼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야 할..
어머님은 신발이 맞지 않으면 발이 불편해 편한 신발이라고 구입했다가도 맞지 않아 신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개서 디자인이 예쁘다고 아무 신발이나 신지 않고 신으시지 못하고 기능성 신발로 특정 메이커만 주로 구입해 신으십니다. 지금까지는 어머님 말씀처럼 그냥 발이 못 생겨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 달 전부터인가 어머님이 밤에 주무실 때 발에 이상한 것을 키우시고 주무시는군요.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가 몇 칠 전에 무엇인지 궁금해 여쭈어 보았는데 발을 교정해 주는 것이라고 하시며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나중에 이렇게 된다고 하시는군요. 그 때로 그냥 흘러 들었다가 어제 tv를 보다 발을 보았는데 조금 굽은 것처럼 보이고 요즘 걸을 때 발바닥에 간헐적으로 약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나도 ..
몇 년 전에 어머님께서 아는 지인에게 비파 열매와 잎을 구입해 오신적이 있습니다.그 때 비파 열매도 많이 먹었지만 잎을 넣고 끓인 물을 보리 차 대신 마신적 있습니다. 몇 달을 그렇게 비파 잎을 넣고 끓인 물을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그 물이 왜 그리 먹기 싫었는지... 그리고 비파에 대해서 잊고 있는데 올 봄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면서 비파도 시골에 같다 심기 위해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추석 때 시골에 갔다 심으면서 분갈이 몸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잎을 제거해 주었는데 그 잎으로 어머님께서 몇 칠 전에 물을 끓였었나 봅니다. 그렇지만 올 봄에 구입한 어린 비파 나무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잎이라 그런지 털도 많이 없고 물도 잘 우려 나오지 않아 그런지 어머님께서 보시기에는 비파 잎이 아..
추석 때 시골에서 가져온 밤도 있는데 어머님 지인 분이 또 밤을 한 자루 보내어 주셨습니다.보관할 장소가 없어 시골에서 가져온 밤은 삶아 먹기 까기로 했습니다. 밤 가위가 있지만 사용 법에 익숙지 않다 보니 밤 가위를 이용해 까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려 조금 부담이 되어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는데 인터넷에 쉽게 밤을 까는 방법이 있어 따라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둔 밤을 먼저 꺼내 찬물로 밤에 붙어 있는 어름을 제거 후에 물을 짜라 내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물을 끓여 그 물을 밤이 잠길 정도로 부어 줍니다. 그리고는 물이 미지근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밤을 까주면 됩니다. 이 때 밤을 도마 위에 올려 놓고는 밤을 돌려 가며 살짝 칼로 아래와 같이 까줍니다.이 때 밤 껍질을 잡아 당겨 벗기기..
이사 온 지 1년 정도 지나면 바퀴벌레가 1~2마리 보이기 시작해 뿌리는 바퀴벌레 약을 구입 사용해 보았습니다.그렇지만 잡아도 없어지지 않지 않아 새로운 바퀴벌레 약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는데 독일 바이엘사에서 만들었다는 맥스포스셀렉트겔이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아 구입해 보았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의 용량 20g과 250g의 가격 차이가 만원 정도 밖에 나지 않아 처음에는 250g짜리로 구입할까 생각하다가 처음 사용해 보는 제품이라 효과가 어떤지 보기 위해 20g 짜리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20G짜리도 유효 기간 2년 동안 다 사용할 수 있을지도 조금 의문이 들 정도로 용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이 효과가 좋다고 바퀴벌레가 먹어야 효과가 있으므로 맥스포스셀렉트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