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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로즈마리 가지치기를 하면 삽목할만한 가지가 많이 생깁니다. 이것을 그냥 흙에다 꽂아만 놓으면 대부분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그렇다고 아무때나 삽목을 하는 것은 아니고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한 것 중에서 조금 튼튼한 것을 골라 물빠짐이 좋은 곳에 꽂아 두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면 생명력이 강해 대부분 삽목에 성공한다고 봅니다. 로즈마리를 삽목할 때 따로 삽목하는 것보다는 다른 초록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 중에서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은 피해 꽂아 두면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화과를 삽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곳에 가지치기한 로즈마리를 꽂아 두었는데 뿌리를 내렸군요. 구아바를 화분에 삽목해 둔 것도 뿌리를 내려 많이 자라 따로 화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초복이 ..
처음 구입했을 때는 초록색 잎과 수형이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추운 3월 초에 구아바를 밖에 내놓아서 그런지 나오던 새싹은 얼어 주고 잎도 거의 다 떨어져 보기 싫어지다 보니 키만 큰 구아바가 보기 싫어 윗 부분을 잘라 삽목해 놓았습니다.말이 좋아 삽목이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 정리해 주고 포트에 꼽아 놓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물을 잘 주지 않아 포트의 흙이 거의 다 말라 갈 때 물을 준 적이 많아 말라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니 죽을 줄 알았던 구아바 가지에서 작은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지만 작은 포트라 수분도 빨리 증발하는데 물까지 자주 주지 않아서인지 잎눈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해 무화과를 삽목..
인간의 모든 부위는 무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세포들에는 제 각각의 임무가 주어져 있으며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기능을 다한 세포는 사멸합니다. 그렇지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세포가 증식되면 여분의 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볼록한 혹처럼 자리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이 종양 중에는 증식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커지는 혹이 있는데 그것을 악성 종양, 다른 말로 암이라고 합니다. 악성 종양은 자신의 임무도 망각하고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며 계속 증식해 결국 생명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한국인의 사망 1위를 차지하는 암도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과 조기 발견으로 생존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암은 5년 이상 재발 없으면 앞으로도 재발 없이 정상 수명을 다할..
어릴적부터 놀러가서 익숙한 곳 해운대.한번씩 생각이 나면 찾는데 그 익숙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그 익숙함 속에서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시원한 바닷 바람이 생각나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름 바다하면 더위를 날려 보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바닷물이 생각나찾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한 해변은 사진 찍기에는 그렇게 좋은 장소가 아니지만 그 주위만 벗어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죠. 물고기가 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운대에 가면 저 자리에서 낚시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곳. 그 모습을 볼 때면 다음에 해운대 올 때 낚시대 하나 가지고와 같이 낚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