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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어머님께서 집에 놀러 온 지인들과 통닭을 먹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고 있는 초록이를 구경하다 따라 나섰습니다. 그렇더니 우성 아파트 근처에 있는 신모라 사거리 조금 아래쪽에 있는 칠칠켄터키라는 곳으로 가는군요. 처음 들어 보는 치킨 집 체인점인데 1977년에 설립된 오래된 메이커인가 봅니다. 오후 5시에 영업을 시작하지만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이런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네요.치킨 배달도 하지만 치킨 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치킨을 파는 호프 집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기다리니 주인이 와서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주문한 것이 나왔는데 감지 튀김도 보이고 포크와 집게도 주고 양념도 4 종류나 되고 지금까지 치킨 집에서 시켜 먹을을 때..
오래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등산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만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다 이제부터라도 시도해 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양산으로 발길을 옵겼습니다. 한창 등산을 다릴 때 양산에 있는 산을 주로 다 나오기는 했지만 어떤 코스를 탈지 정하지 않고 나온 걸음이라 좀 막막했는데 그래도 몇 번 타보아 익숙한 내원사가 무난한 것 같아 12번 버스를 타고 내원사 입구에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차도를 따라 내원사로 오다 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건너면 아래 그림과 같은 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서 용연 마을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좀 올라 오다 보면 정자가 보이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간단한 기구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군요. 그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 김밥 한 ..
은팔찌를 하나 구입하기 위해 알아 보다가 실버 뱅글 팔찌가 마음에 들어 주문했습니다. 각인이 없는 것보다는 팔찌에 각인이 있으면 그 문구를 한번이라도 그 문구를 더 생각할 것 같아 내부 각인으로 신청해 놓았는데 주문한지 4일만에 배송이 되었네요. 포장은 나름 신경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꺼내어 보니 금속 링 하나가 딸랑 들어 있네요.소지섭이 착용했던 디자인의 실버 뱅글 팔찌라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심플한 디자인이라 조금 실망. 그래도 처음으로 구입한 팔찌인데 착용은 해 보아야죠. 실버 뱅글 팔찌가 생각보다 가늘어 보기 싫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착용하고 보니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부담도 되지 않고 괜찮군요. 그렇지만 처음 팔찌를 착용해 보아서 그런지 아니면 팔찌의 각이 손목 맞지 않아서..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입구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았는데 모래성이 보이는 것을 보아서는 모래 축제 기간인가 하나 봅니다.그냥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를 볼까하고 왔는데 이런 행운이... 생각지도 않은 모래 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어 모래 작품도 좀 감상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하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모래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해변을 걷거나 물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덥다고는 하지만 이제 5월 말이다 보니 바닷 물 속에 들어가 물 놀이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해수욕장이 개장했을 때보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바닷가에서 놀고 구경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그냥 일상의 모습 같은 그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