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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용과(드래곤후르츠)란 이름을 들은지는 4~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그 때는 용과란 이름을 들어 보기는 했지만 어떤 과일인지도 모르고 선인장 같은 초록이를 하나를 분양 받아 기웠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이 생겨 초록이를 정리하면서 같이 정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용과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전에 용과를 키워 보았기 때문에 어떤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분양 받은 것은 생각보다 크고 튼튼하군요. 요즘은 마트에 가면 용과(드래곤후르츠)를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먹어 보지 않은 과일이고 선인장의 열매라고는 하지만 아직 주위에서 자라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어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특별히 키우는데 어려운 것이..
올 봄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키우고 있습니다. 로즈마리가 좀 자라면 가을 쯤 가지치기도 하고 수형도 잡아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로즈마리에 물을 주어도 잎이 말려 있는 것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계속보내는군요. 그렇다고 물을 그렇게 부족할 정도로 준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다른 로즈마리와 달리 잎이 조금 굵은 대신에 잎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로즈마리를 삽목하면서 내 생각이 조금 잘 못되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비가 온지 1~2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수분이 부족해 말라 죽어 가는 것 같은 로즈마리를 보고는 크기에 비해 화분이 작아 증산 작용으로 소비되는 수분을 뿌리가 충당하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늘로 옮겨 주려고 해도 이 집에는 그늘..
어머님께서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강서구에 있는 다리 밑에 피서 가신다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가 다되어서 전화가 오셔셨어 시원하고 좋다시며 술과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음료수와 과일을 좀 사가지고 찾아 가보았습니다. 지하철 강서구청역에 내려 다시 왔던 곳을 따라 강쪽으로 오면 된다고 하셨어 가보니 유채꽃을 보러 왔었던 대저 생태공원 옆에 있는 다리 밑이군요. 시원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다고해 캐논 600D와 PowerShot SX60 HS를 카메라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 옆에 아직 다 피지도 않은 해바라기 밭 뿐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인사를 드리고 앉자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다리 밑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