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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 봄에 미니 뱅갈 고무나무를 하나 구입했었습니다.그리고 햇볕이 잘드는 마당 한쪽에 두고 키웠는데 생각보다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지만 우리 집에 온후부터 힘 없는 샛노란 잎만 나와 이상하게 하게 생각했었습니다. 물을 잘 주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건조할 정도는 아니라 이상하게 생각하다 뿌리에서 공급하는 수분이 증산 작용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충당하지 못하는 것 같아 실내로 들여 놓은 것이 이제는 내 방의 공기 정화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관련 글보기. 창가라고 하지만 햇볕니 부족한 실내에 두고 키우면 성장이 좋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내 손바닥만한 큰 잎도 나오고 뱅갈 고무나무가 더 보기 좋게 자라 주는군요. 그리고 뱅갈 고무나무를 방에 두면서 작은 공기 정화기를 치웠는데도 시간이 지나면서 방안의 냄새도 제거해 주..
몇 일전에 대저 생태공원 옆 다리 밑에 피서를 찾다가 해바라기 꽃밭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그 때 중간 중간에 몇 송이씩 피어 있어 별로 볼 것이 없었는데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소식이 전해서 자전거를 타고 대저 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며칠 사이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군요. 무더운 여름 그것도 평일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저 생태공원 해바라기 밭을 찾아 추억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전거를 끌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미니종인지 추억속의 해바라기보다는 많이 작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찍기에는 키가 적당하고 예쁜 것 같습니다. 쿨타올로 더위를 식히며 해바라기 꽃과 그 사이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구경하다 날씨가 조금씩 어두워져 집으로 향했습니다. 내려갈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