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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 봄에 젓가락 같은 무화과 컨테시나를 국제원예종묘에서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젓가락처럼 가늘어 실망이 되어 열매를 볼 수 있을까 의문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 지며 새싹이 나오는가 싶더니 여기저기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라 주는가 싶더니 여름이 되면서 조그만 몽오리 같은 것이 보이는군요. 무화과를 처음 키우다보니 가지가 나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열매가 열리려고 하는 것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아 관심있게 쳐다 보았지만 변화가 없어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흙털이 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아 올해는 열매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생가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른 초록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무화과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올해 새로 나온 가지에서 무화과 열매가 맺힐..
처음 카카오톡을 접했을 때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서비스도 생겼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처음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고 하시던 어머님께서도 카카오톡으로 동창과 친구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인터넷 은행까지 만들었군요. 간편하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는데 카카오뱅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입해 보았습니다.카카오톡으로 그렇게 자주 대화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서비스라 카카오뱅크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카카오톡 계정으로 시작했는데 별다른 가입 절차없이 카카오톡 이름과 사진을 가져와 바로 실행이 됩니다. 그렇지만 아직 통장을 계설하지 않아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그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