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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문 언덕
올 봄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키우고 있습니다. 로즈마리가 좀 자라면 가을 쯤 가지치기도 하고 수형도 잡아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로즈마리에 물을 주어도 잎이 말려 있는 것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계속보내는군요. 그렇다고 물을 그렇게 부족할 정도로 준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다른 로즈마리와 달리 잎이 조금 굵은 대신에 잎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로즈마리를 삽목하면서 내 생각이 조금 잘 못되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비가 온지 1~2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수분이 부족해 말라 죽어 가는 것 같은 로즈마리를 보고는 크기에 비해 화분이 작아 증산 작용으로 소비되는 수분을 뿌리가 충당하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늘로 옮겨 주려고 해도 이 집에는 그늘..
어머님께서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강서구에 있는 다리 밑에 피서 가신다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가 다되어서 전화가 오셔셨어 시원하고 좋다시며 술과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음료수와 과일을 좀 사가지고 찾아 가보았습니다. 지하철 강서구청역에 내려 다시 왔던 곳을 따라 강쪽으로 오면 된다고 하셨어 가보니 유채꽃을 보러 왔었던 대저 생태공원 옆에 있는 다리 밑이군요. 시원하고 사진 찍을 것도 많다고해 캐논 600D와 PowerShot SX60 HS를 카메라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 옆에 아직 다 피지도 않은 해바라기 밭 뿐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인사를 드리고 앉자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다리 밑에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다육이는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저녁이면 실내로 들여 놓습니다.그런데 문제는 화분에서 흙이 떨어져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가 사용하지 않는 컵 또는 그릇을 화분으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심어보았습니다. 밑에 구멍이 없다 보니 흙이 떨어지지 않고 실내에서 물을 줄 수 있어 편하지만 컵 화분에 다육이를 처음 키우다보니 화분에 물이 고여 과습으로 잘 못될까 싶어 물을 작게 주다보니 잎이 쭈글쭈글하고 잘 자라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화분에 물이 고일 정도로 물을 많이 주고는 고인물을 다시 빼는 방법으로 물을 얼마만큼 주면 좋을지 체크도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많은 물이 들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
다른 사람들이 찍은 심도 얇은 사진에 부러워 구형 점팔(EF 50mm F1.8 STM) 렌즈를 구입했었습니다.그렇지만 줌 렌즈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단 렌즈가 불편해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20~30C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져 분리가 되어 AS 센터를 찾았다가 8만5000원이라는 수리비를 달라고해 AS를 포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렌즈보다 너무 약한 것 같아 점팔(EF 50mm F1.8 STM) 렌즈를 다시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지만 새로 EF 50mm F1.8 STM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결국 구입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잘 사용하는가 싶다가 또 떨어뜨려는데 초점이 조절이 되지 않아 구입을 망설이던 EF-S 24mm f2.8 STM 팬케익 렌즈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60..
87번 버스를 타고 양성수퍼에 내려 한참을 오르막 길을 올라 감천문화마을에 도착습니다.주말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군요. 그 중에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가족 끼리 온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몇년전에 감천에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놀러 온적이 있는데 그 때와는 조금 분위가 다른 것 같네요.그 때는 벽화마을이라고 해서 어떤 곳인지 구경온 몇몇 사람들이 보였다면 지금은 외국인들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있는 하나의 관광지가 된 것 같은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교복과 한복을 입고 관광도 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몇몇보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것 같아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볼게 없다고 생..
Dslr로 사진을 찍으면 그냥 셔트만 눌러도 사진이 잘 나오는 줄 알고 캐논 600D와 번들 렌즈를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어 보니 앞에 가지고 있었던 캐논 파워샷보다 아웃 포커싱도 되지 않고 사진이 만족 스럽지 않아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 때는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같은 것이 있는 지도 모르고 그냥 Auto 모드로 높고 사진 찍을 때라 캐논 600D를 잘 못 구입했다고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렌즈에는 조리개 값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리고 Auto 모드 말고도 Av, M 모드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팔이 같이 밝은 렌즈도 구입해 조금씩 다양한 모드를 사용해 가며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그럼 Tv 모드는 어떨 때 사용하는 것일까요. Auto 모드는 셔터만 누르면 조..
커피를 거의 마시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드립 세트와 원두 커피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핸드 드립을 어떻게 하는지 커피 맛도 몰라 탕약 같이 쓴 커피를 내려 마시곤 했었습니다. 그 때는 핸드 드립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커피 맛도 모르면서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곤 했었지만 이제는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것도 조금 익숙해지고 커피 맛도 조금 알게 되어 블랙 커피를 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그렇게 커피의 맛을 조금 알게 되면서 어쩔 때는 직접 내린 커피를 하루에도 2~3잔 이상 마실 때도 있다보니 몸에 좋다고 하니 마시지도 않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들기도 합니다. 커피하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올해 2월 중순 쯤에 3000원씩 주고 블루베리 세 그루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10Cm보다 조금 더 큰 어린 묘목을 전용 흘기 아닌 솔잎부엽토에 심어 놓아 잘 자라 줄지 걱정이 조금되었는데 봄이 되면서 새싹이 나오면서 눈에 보이게 자라기 시작하는군요. 그렇게 자라던 블루베리도 물을 잘 주지 않다 보니 여름이 되면서 오닐 블루베리는 멀리서도 눈에 보일 정도로 잎이 마르고 다른 블루베리도 잎이 조금씩 마른 것이 보이는군요. 그렇지만 물을 될 수 있으면 적게 주고 초록이를 키우기로 생각했으므로 물을 자주 줄 수는 없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을 주었지만 그래도 물이 부족했는지 잎이 별 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닐 블루베리 화분에서 새로운 새싹이 올라 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