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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무화과 키우기] 올해 심은 무화과 컨테시나 마디마디마다 열매가 열리고... 본문

취미/초록이 키우기

[화분에 무화과 키우기] 올해 심은 무화과 컨테시나 마디마디마다 열매가 열리고...

키키로 2017. 8. 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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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젓가락 같은 무화과 컨테시나를 국제원예종묘에서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젓가락처럼 가늘어 실망이 되어 열매를 볼 수 있을까 의문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 지며 새싹이 나오는가 싶더니 여기저기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라 주는가 싶더니 여름이 되면서 조그만 몽오리 같은 것이 보이는군요.



무화과를 처음 키우다보니 가지가 나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열매가 열리려고 하는 것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아 관심있게 쳐다 보았지만 변화가 없어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흙털이 묘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아 올해는 열매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생가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른 초록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무화과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올해 새로 나온 가지에서 무화과 열매가 맺힐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동호회의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에는 벌써 열매가 커져가고 있는데 물을 잘 주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올해 화분에 심어 놓아서 그런지 열매가 열리는 것도 그렇고 크기도 엄청 작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다른 초록이는 열매를 보려면 거름도 많이하고 정성것 가꾸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적가락 같은 무화과 나무를 화분에 심었는데 마디마디마다 열매가 커가고 있어 신기합니다.  



처음 키워보는 무화과라 몇개나 익어 그 맛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유실수보다는 키우기 싶운 것 같습니다.



무화과 컨테시나 열매가 익으면 그 모습과 어떤 맛인지 올리도록할게요.